https://www.reddit.com/r/Military/comments/m4rptj/us_army_halts_gender_neutral_fitness_test_as/
여성 미달자가 너무 많아지자 남녀 공통 체력 기준을 폐지 검토 중이라는 뉴스.
댓글 반응 보면 사람 사는 곳 다 똑같구나 싶어서 가져와봄.
- 우리 부대에서 미달률이 너무 높아지자 여자들만 따로 시험 보게 했는데 다음날 갑자기 합격해 있었음. 남자들 사기 저하됨.
-- 최저 기준도 미달하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지. 여자가 더 약한 건 알겠는데 그건 걍 자기 관리를 안 한 거야.
--- 고등학교 남자 러너들이 여자 올림픽 선수들이랑 같은 기록 냄.
---- 그 정도면 왜 여자들을 전투 보직에 넣는 거지?
----- 전투보직은 따로 또 체력 기준이 있음. 난 남자 해병대원보다 더 몸상태가 좋은 여자 군인도 많이 봄.
------ 대충 적은 비율이더라도 충분히 체력 요건이 되는 여성들의 복무까지 막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
- 그래서 뭐가 평등이야? 난 여자랑 남자는 다르다고 생각하며 자랐는데 갑자기 본인이 선택하기에 따라 다 같은 거래. 근데 이제는 모두를 똑같이 취급하는 시험이 나쁜거라네? 그러니까 원래 (남녀를 구분 짓던) 시험이 지금 시험보다 좋은 거라고? 으 헷갈려. 그냥 합리적인 선에서 남녀를 다르게 취급하던 시절로 돌아가면 안 되나?
-- 권리는 평등, 책임은 불평등
-- 난 저 시험들이 군인들의 부상을 줄이기 위해 설계되었다는 사실이 더 빡침. 시험 종목 하나하나가 전투 상황에서 병사에게 필요한 신체 기능을 모방함. 그 근육들을 단련하지 않으면 극한 상황에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 (근데 왜 남녀 차별을 두냐는 말). 물론 비전투 보직도 많지만 군인은 신체 노동인 게 팩트임. 이론적으로는 아무나 급하게 징발해도 보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