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소총으로 사격, 남측병력 부상당한채로 고립-> 사단장이 직접 마이크로 사격중지 요청 -> 북 무시 -> 백린탄 발사 -> 북소초 폭발. -> 유유히 구출해옴. 여기까지만 했으면 훈장감. 지금도 성공대응사례로 유명함. 이후 군트럭 싹 다 모아다 야밤에 DMZ까지 가서 도발기 넣었다가 (사단내 모든 차량동원해 헤드라이트키고 남방한계선 바로 앞까지 돌진) 예편 당함
보직해임 당한 이유는 그당시 군의 작전명령권은 미군에게 있었고 상부에 보고없이 북한군에게 공격을 지시한 이유때문이라 함
이 사건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이 북한을 향해 야포 사격을 가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박 장군은 이러한 상황도 담담히 받아들였다. 오히려 "내 소신대로 행동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군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애초에 건들지 않았으면 백린탄 맞을 일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