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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
2019.03.18 01:51

[초스압,좆소11]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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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10편 ---- https://kimjjal.com/humors/1703835​​​​​​​

 

씨발 쓰다가 2번이나 다 써놓고 날라갔다.

 

익스 좆같아서 크롬으로 쓰는중..

 

워드에다가 쓸려고햇는데.. 뭔가 안익숙해서 글이 잘안써지더라..

 

한시간 썻는데 씨발..ㅠㅠㅠ


 

 

------------------------------------------------------------------------------------------

 

 

 

에피 11. " 누구냐... 넌? "

 

 

 

좆소에는 비밀이 숨겨져있는거 아냐?

 

 

 

경리랑 사장밖에 모르는 비밀이 ㅋㅋㅋㅋ

 

 

 

사장이 쌔끈한 경리 시간마다 사장실로 불러서 따먹는 그런 비밀말고 ㅋㅋㅋㅋ

 

 

 

내가 비밀 공개 해줄게.

 

 

 

1편에서 말했다싶이 좆소는 구조자체가 이윤이 많이 남지 않는다.

 

 

 

좆소사장도 돈 많이 가져가고

 

 

 

좆도 안되는 인원으로 몇 억씩 몇십억씩 일처리 했는데

 

 

 

왜 넌 늘 박봉인줄아냐??ㅋㅋㅋㅋ

 

 

 

좆소엔 말야

 

 

 

유령이 있다..

 

 

 

보이지 않지만 니가, 조직원들이 피땀흘려서 번 돈을 조용히 훔쳐가는 그런 찢어죽여도 시원치 않을 유령이 말야.

 

 

 

바로 좆소 사장 친인척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누라, 동생은 애교고 온갖 친인척들 다 임원으로 등재해서 이사자리씩 하나씩 넣어놓고

 

 

 

월급 400만원 이상씩 다 가져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니가 회사를 다니가사 회사 서류에 등기이사 김XX 라고 써있는데 너는 한번도 그 사람 얼굴을 본적이없다?

 

 

 

어? 근데 사장 이름이 김씨네?

 

 

 

100프로 니 피같은돈 뽑아가는 유령이다^^

 

 

얘네들의 특징이 뭐냐면 일년 이년이 지나도록 얼굴 한번 보기 힘들다.

 

 

 

분명 처음 보는 얼굴인데 짬 부장이 웃으면서 이사님 오셨습니까??^^를 시전한다면

 

 

유령 이사일 가능성이 높다.

 

 

일도 좆도 안하면서 니가 박봉에 피땀흘려서 번돈을 몰래 가져가는 유령..

 

바로 너네 회사 이사 유령들 ㅋㅋㅋ

 

유령은 말그대로 유령이다.

 

형체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돈이고 직책이고 아무 필요가 없는게 유령이다.

 

만약에 사장이 이런말을 자주한다면 한번쯤 회사 등기부나 대외 임직원 명부를 찾아보길 바란다.

 

“야 너네 내가 사장이라고 돈 많이 받는 줄 알지? 나 한달에 400만원밖에 못가져가. 못믿겠어? 명세서 한번 가져와볼까? 미쓰 김 가서 내 월급 명세서좀 가져와바”

 

이렇게 자기는 돈 별로 못 가져간다고 회사가 어렵다고 난리치는 새끼들일수록

 

유령을 이용해서 돈을 빼갈 확률이 90프로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령은 말그대로 이용 당할 뿐.. 실제 개새끼는 너네 사장이란 말이지^^..

그래도 유령 이사는 좀 낫다.

 

왜냐? 너한테 아무 피해도 안주거든 ㅋㅋㅋ

 

제일 피해야하고 좆같음을 느끼는게 바로 낙하산이다.

 

고려시대로부터 내려오는 음서제의 현대판을 볼수 있고 음서제가 왜 좆 같은 제도인지

 

간접적으로나마 고려인의 마음을 느껴볼수있는게 좆소기업의 낙하산이다.

 

 

여느날 아침.. 어제 야근을 좀 늦게까지 한 탓에 몸이 너무 피곤하다.

 

하지만 야근을 몇시에 하든 출근은 제때 해야해. 출근은 정신력이야 라는 사장새끼의 개똥철학 아래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정시 출근을 했다.

 

가방을 내 자리 던져놓고.. 피씨를 켠다..

 

정수기 앞으로 가서 연아커피를 종이컵에 담고 물을 붓기 시작한다.

 

“야 철수야 일루와바” 듣기만해도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는 목소리..

 

우리 짬부장이다.

 

시발 뭔놈의 회사가 사람을 이름으로 처부르나? 나도 대리단지가 3년이 넘었는데 동네 개새끼도 아니고 뭐냐? 하고 빡치긴 하지만..

 

사람 이름 찍찍 부르는걸 좆소기업에서는 정이라고 생각한번 되새겨본다.

 

짬부장에게 다가간다.

 

“철수야 시발 부르면 빨리빨리 와야지 느릿느릿하게 뭐냐? 장난하냐??”

 

시발 아침부터 스트레스 받게 왜저래? 빡쳐서 짬부장 얼굴을 슬쩍본다.. 표정이 안좋다..

 

그냥 불만은 덮기로 한다. 하지만 죄송하다는 말은 하지않는다. 마지막 자존심이니까...

 

“창고가서 책상 좋은거 하나 내오고 여기에다가 책상, 의자, 문구류 그리고 피씨 세팅해놔라”

 

시발 혼자 그걸 다해요? 라고 말할려고 하는데 부장 눈빛이 심상치 않아서 그냥 관둔다.

 

시발 대리면 뭐하냐 밑에 사람이라면 경리 하나밖에 없는데.. 그냥 나혼자한다..

 

아침부터 땀뻘뻘 흘리며 책상을 놓고 청소를 한다.

 

피씨는 새거다.. 시발 내껀 인터넷 두개만 켜도 버벅이는데.. 내가 바꿔 달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내껀 안바꿔주고 좆같내 진짜..

 

근데 누구지? 혹시 이쁜 아가씨나 새끈한 미씨가 들어오나?ㅋㅋㅋㅋ 하고 혼자 상상을 해본다.. 근데.. 책상 위치가 짬부장 바로 앞에 있네?

 

그럼 위치상 과장이나 차장쯤 될건데.. 좆소에서 여자가 과장이나 차장 다는 경우는 거의없으니까 보나마나 남자겠네..

 

씨발.. 그럼 그렇지... 그래 어차피 오는거 일좀 두번씩 손 안가게 한번에 업무 지시 잘해주는 똑똑한 사람 왔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한다.. 대충 정리 해두고 자리에 가서 인터넷에 디시인사이드라고 친다.

 

9시.. 아직 아무도 안왔다..

 

아침부터 좆빠지게 세팅하고 청소했는데 왜 안오지?? 슬쩍 누가오나 물어볼려고 몸을 일으키며 짬부장 얼굴을 처다본다.

 

미간의 주름.. 기분이 매우 안좋다는 의미다., 그냥 올때 되면 오겠지하고

 

주갤 검색창에 "은꼴"이라고 치고 아무도 안볼때 몰래몰래 눌러가면서 감상의 시간을 갖는다.

 

10시 반쯤

 

왠 젊은 놈 하나가 사무실 입구에서 서성인다.

 

누구지? 입구로 다가간다.

 

"누구세요? 여긴 무슨일로 오셨습니까?"라는 말이 채 끝나기도전에

 

"야 김xx야 이게 얼마만이냐?? 반갑다ㅎㅎ 그래 오는길은 안불편했고?"라며 웃으며 짬부장이 다가오며 젊은놈 손을 맞잡는다.

 

순간 짬부장 얼굴을 다시한번 본다.

 

나는 알고있다. 저 목소리톤.. 저 미소.. 사장 앞에서만 보여주는 가식의 미소란것을..

 

짬부장 아는 사람인가 보다 하고 그냥 자리에 돌아가서 앉는다.

 

근데 내 앞으로 짬부장이랑 젊은놈 하나가 내 책상 옆을 지나간다.

 

"여기가 니자리야 필요한거 있거나 불편한거있으면 이야기해"

 

젊은놈이 가방을 내가 존나 열심히 박박 닦은 책상위에 올려둔다.

 

그러고 사장님실로 둘이 올라간다.

 

잠시 후..

 

사무실로 돌아온 두사람..

 

"자 주목.. 여기는 오늘부터 새로 일하게 될 김XX과장이다. 다들 잘 지내도록"

 

어?? 저새끼가 과장이라고?? 시발 대충봐도 나보다 세네살은 어려보이는데?? ... 벙찐다..

 

"잘부탁드리겟습니다. 김XX입니다. 많이 도와주세요"라며 형식적인 인사와 함께 나에게 손을 건넨다.

 

"박철수 대리입니다. 잘부탁드리겟습니다".. 이게 뭔일인지 나도모르겠지만 일단 인사는 한다.

 

혼란스러움에 공황장애가 올거같다.. 옆에서 이번에 진급한 영업부 이과장이 나에게 담배 한대 피러가자는 뉘앙스를 준다.

 

뭉게뭉게 하얀 연기가 피어오른다..

 

" 야 새로온 새끼 사장 아들이란다.. 이제 어디 꼴통 4년제 졸업하고 회사 물려받겠다고 들어왔따네.. 너보다 3살정도 어리대"

 

씨발..씨발...씨발...씨발....

 

내가 3년동안 죽을동 살동 아둥바둥 일하고 야근하고 철야하고.. 그래도 능력 인정받아서 대리 달고 좀있으면 과장 진급 대상인데..

 

저새끼는 사장아들이라고 오자마자 과장.. 나보다 일을 잘해? 짬이 많아? 도데체 ..씨발..

 

씨발..씨발..씨발 좆같내.. 갑자기 서럽다..

 

사지 건강하게 멀쩡하게 나아주셔서 늘 고마워했떤 부모님이 급 원망 스러워졌다.. 우울하다..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당장 갈때도없고 더럽지만 다녀야지..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간다.

 

짬부장이 나를 부른다.

 

"철수야 앞으로 새로운 김과장 업무 도와주고 업무보고도 이과장한테 올리던거 요런 파트는 김과장한테 나눠서 올리도록해라"

 

시발 서류 주면 볼줄아나??라는 마음과 함께 자존심이 짖밟혀진다..

 

하지만 어쩔수있나? ... "네" 하곤 자리에 돌아간다.

 

새로운 김과장 나를 부른다

 

"박철수 대리님 제가 모르는게 많아요 앞으로 많이 알려주세요^^"

 

"네.. 저도 잘부탁드리겟습니다^^"

 

안하던 억지 미소 짓느라 온 얼굴에 경련이 일어날거같다..

 

하.. 사는게 왤케 좆같냐.. 오늘 집에가서 쏘주나 한잔 먹어야겟다.

 

 

낙하산도 낙하산 나름이다.

 

차라리 이런 낙하산은 좋다. 왜냐? 아무것도 모르거든..

 

한동안 밑에사람이 되서 윗사람에게 일 가르친다고 고생

 

현실에 부합하지도 않는 업무 지시 안된다고 설득한다고 고생..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여기가 처음이기 떄문에 좀있으면 적응하고 좆소물이 들어서 융화가 되긴한다.

 

물론 또라이만 아니라면 ㅋㅋㅋㅋ

 

이런 경우도 있다.

 

 

김과장 입사 후 3개월쯤 지났나? 사장이 갑자기 김과장을 호출하더만 서류 보고를 직접 하라고한다.

 

여기서 김과장이 정상이라면 어떻게든 자료찾고 물어물어서 직접 서류 작성하고 보고할것이다.

 

하지만 또라이라면^^?

 

또라이 낙하산들은 배울려는 의지가 없다.

 

사장아들이라는 핑계로 일도 안할뿐더러 매일 인터넷에 웹서핑질.. 핸드폰 게임질..

 

바빠죽겠는데도 뭐 하나 시키지 못한다. 짬부장도 눈치만....

 

이런 경우 사장(아빠)한테 바로 오더가 내려올땐 밑에 사람에게 서류를 넘기고 빨리 만들라고 달달 볶기 시작한다.

 

 개씨발 내가 얼마나 바쁜데 그거만 만들 시간이 있나? 라고 짬부장한테 바빠죽겠는데 이런거이런거 시킵니다.. 이건 자기가 해도 되지않습니까?

 

너무한거 아닙니까? 라고 하소연하지만.. 우리 짬부장.. "그냥 도와주라.." 이 말만 한다.

 

씨발 어디 하소연 할곳도없고.. 일단 짬부장 시키는거 미뤄두고 김과장 시키는거부터 작성을 한다.

 

사장이 볼거니까 신경써서 만든다.

 

검토 요청을 한다.

 

근데 일도 모르면서 보면 니가 검토 할줄은 아냐? 라고 속으로 비아냥되고 자리에 앉는다.

 

10분뒤 다시 부른다.

 

박대리님 이거 글씨체가 .. 글짜 크기가.. 사진 위치가.. 디자인이...

 

시발새끼 내용으로 흠잡는게 아니라 디자인으로 흠 잡는다.. 지가 고쳐도될걸 파일도 줬는데 나한테 시킨다.

 

일단 내가 시작한거니까 원하는 부분 다 수정해준다.

 

김과장 서류들고 사장님 실로 직행.

 

여기서 두가지 미래가 있다.

 

첫번째 사장이 보고서에 만족 했을경우

 

역시 우리아들.. 역시 똑똑해 일 잘 배우고있어 흠흠 ㅋㅋ

 

사장님 실에서 들리는 화기애애한 웃음소리..

 

김과장 사무실로 돌아온다

 

입가에 미소... 자리에 앉아서 또 인터넷질을 시작한다.

 

나한테 고맙다는 이야기, 수고했다는 이야기 한마디도 없다.

 

개새끼....

 

두번째 경우

 

사장이 보고서를 맘에 들어하지않는다.

 

사장 부장 호출..

 

"짬부장 김과장 업무 제대로 안가르쳐주나? 지금 시기하나? 내 아들 허수아비 만들려고 작정한거야?" 시전

 

사무실로 오자마자 짬부장 나 소환..

 

일 똑바로 하라고 존나 꺠기 시작 ..... 씨발 좆같내 라는 소리가 절로나온다...

 

내가 지금 하는 이야기가 구라 같냐? 내가 겪은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듯이 또라이도 있고 좋은 사람도 있다.

 

낙하산으로 와도 정말 예의바르고 일 도울려고 배울려고 하는 낙하산들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말자.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해라.

 

너는 이 좆같은 회사에서 이직할수나 있지만 낙하산들은 이직도 못한다..^^...

 

 

위에서 이야기한 낙하산은 또라이만 피하면 크게 문제가 없는데

 

진짜 문제고 조심해야 될것은 경력직 낙하산이다.

 

대기업 출신, 중견 기업 출신, 다른 좆소 사장출신, 다른 좆소 직원 출신의 사장 동생, 사촌 동생, 조카등

 

진짜 조심해야될 씨발새끼들은 이새끼들이다.

 

요런 케이스는 다들 나이도 있고 다른대서 회사 생활을 해봤기에 우리 회사랑 다른 물이 들어있다.

 

일단 입사를 하게 되면 보통 이사 정도 달아주는데 대기업편에서 이야기햇던 영업이사가 아니라

 

실제 힘을 쓰는 이사가된며 오는 첫날부터 모든 업무보고는 이사한테 올라가고 이사 검토 하에 사장 보고 혹은 결제가 되게 된다...

 

덕분에 회사 분위기는 이사손에 좌지 우지 된다.

 

대기업 이나 중견기업 출신들 이사가 오면 회사 발전도 되고 좋지않나요?? 라고 말하는 사람이 분명 있겠지.

 

좋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리고 회사가 좋게 발전하니까..

 

근데 앞서 말햇다싶이 대기업 출신의 임원이 힘 이사로오면 조직원 전체가 고생을 한다.

 

여건도 능력도 안되는데 모든 업무체계를 자기가 늘 해오던, 보던 대기업화 중견기업화를 할려고 설치고

 

그 여파는 모든 직원들을 힘들게한다.

 

그리고 어디서 일은 하고와서 조금은 아는데.. 우리 회사 좆소 일처리 방식이나 회사일에 대해서 좆도 모른다..

 

어줍잖은 지식가지고 말도 안되는 업무지시..를 시킨다.

 

요런 사람들은 프라이드도 강해서 설득도 잘안된다.

 

시발 내가 대기업 출신인데 니가 나보다 똑똑하냐? 니가 감히 나한테 틀렸다고 말해?

 

성질 좀 있는 짬부장이나 실력 차장 만나면 존나 싸움ㅋㅋㅋㅋㅋㅋ

 

예를 하나 들어볼까? 대기업 출신의 사장동생이 이사로 왔음.

 

모든 보고를 서류화, 일주일에 일회는 사안에 대해서 PPT로 발표 뭐 이런 대기업 이나 중견기업에서나 가능한 시스템을 지시.

 

좆소기업상 구두로 업무지시하고 보고하는게 많다. 일도 많은데 서류만들고 그거 보고 하고 도장찍을 시간이 어딧냐?

 

서류만든다고 일은 일대로 안되지.. 시키는대로 서류 제대로 안만들어서 올린다고 욕은 욕대로하지..

 

아주 미처버린다.. 지 월급 쪼개서 사람 더 뽑아줄생각은 안하면서 개새끼..

 

그리고 좆소기업 컴퓨터 활용능력..

 

좀 젊은 과장 급 제외하곤 전부 PPT 쓸줄모름

 

엑셀도 표그리고 더하기빼기나누기 곱하기만 할줄암ㅋㅋㅋ

 

이런 사람들 한테 뭔 PPT냐.. 결국 밑에사람이 다만들어야함..

 

안그래도 사람 적고 일은 많은데 더 많아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결국 짬부장이랑 실력차장이랑 힘이사랑 사장이랑 4자회담해서 적정선을 찾긴했다.

 

아무것도 안할순없고 그냥 부분적으로만 이사 이야기 들어주기로함.

 

왜 저지랄 할까 생각해보면 이유는 간단하다.

 

그냥 내 힘을 보여주고싶고 내 서열이 이정도라는걸 인식 시켜주기 위해서 그러는거같다.

 

짬 부장만 하더라도 한회사에서 15년 이상씩 근무했는데.. 자기는 다른곳에서 낙하산으로 왓으니 혹시나 무시하지 않을까 싶어서

 

위계 잡을려고 저런짓 벌이는 경우가 많더라.. 그리고 사장한테 뭔가 결과물을 주면 역시 맡겨놓으니까 잘하네 데려오길 잘했어^^ 이런 인식 심어줄려고..

 

힘 이사는 대기업출신 영업이사와 다르다. 사장 가족이기에 절대 안 내쫓긴다.

 

고로 휘젓기 시작하면 짬찬 부장 차장들이 못버티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자존심도 상하고..더럽기도하고..

 

어쩌겠냐.... 근데 말야

 

더러워도 6개월만 버텨라.. 나갈사람 나가고 좀 휘젓다가 이제 자기 자리가 잡힌거 같다 치면 잠잠해진다.. 이제 자리 잡았거든 ㅋㅋ

 

뭐 힘이사도 어쩌겠냐.. 자기가 사는 방법인데.. 그냥 저냥 이해 하자...

 

 

좆소기업이 좋은 점이 뭔줄아냐?

 

대기업 들어가기는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려운데 좆소기업 들어가기는 너무너무 쉽다.

 

박봉에 야근할 자신있고 실력만 어느정도 있으면 너를 환영하는곳은 너무너무 많다.

 

더러워도 꾹 참는거보다 더러우면 개씨발 더러워서 못해먹겠네 하고 욕한바리하고 나오면됨^^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 ㅋㅋㅋㅋ

 

 

예비 낙하산 형들아 회사 갓 들어와서 너무 갑질하지말자..

 

밑에 직원들 너무 힘들다...ㅠㅠ

 

우리도 사람 아니냐... 자존심 상하고 더러워도 가족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위해서 꾹 참고 다니는게 우리 좆소인들이다.ㅠㅠㅠ

 

충분히 무시안하고 인정해줄테니까 너무 휘젓지말고 잘대해줘...

 

낙하산 밑에서 고생하는 형들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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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튼 글쓰다가 2번이나 날라가서 쓰지말까 하다가 마저 글 써봤땅.. 눈치보면서 썻던글 두번씩 머리속에서 꺼내다 보니 머리가 띵하네...

 

여튼 낙하산편은 여기서 마무리할게. ㅎㅎ

 

비도 부슬부슬오는데 힘내자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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