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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12:52

가장 불행한 20,30대는

조회 수 537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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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댓글 새로고침
  • 유자김치BEST 2021.09.26 14:29

    나는 윗형님이랑 생각이 좀 다름. 여자들이 어릴 때 겪거나 본 경쟁은 남자의 것이랑은 성질이 다름. (따돌림이나 일진같은 건 배제하고 생각)

    남자의 경쟁이란 외모적인 부분들도 있지만, 바교적 작고 능력적인 것들이 대부분임.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예체능이면 예체능. 대신 능력은 서로 비교할 수 없는 능력들이 있음. 농구랑 수학은 비교하면 안된다는 생각들이 있어서. 그래서 그 여러가지 '잘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만 잘 하면 충분 or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음. 그래서 희한하게 화합이 잘 되는 편임.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아니니까. 그나마 '선형화'되고 직접적으로 와닿을 거 같은 게 성적인데, 수시에 목 매다는 애들이 아니면 크게 신경쓰지도 않거니와 수시에 목 매달면 남자답지 않아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음. '멋진'것들 중 잘 하는 게 한 개도 없어도 무리를 이루는데는 보통은 큰 문제 없음. 그런 애들은 대부분 덕후이고, 덕후들끼리는 또 희한하게 잘 지냄. 물론 그렇지 않은 애들은 있지만...

    이런 환경에서 자라서 어른들의 경쟁에 들어간다? 고등학교 때 하던대로 하는 거임. 옆사람보다는 경쟁 시스템이 미워지는 경향이 더 드러나고... (당연히 그런 경향이 좀 더 있다는 거지 그렇지 않은 인간도 많음)

    여자는?

    여자는 미디어의 영향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나도 큼. 예쁜 거 좋아하고. 티비만 틀면 반짝반짝 환호성에. 인간의 말초를 자극하는 것임. 주류사회는 미디어를 따라하고 추종하는 것으로 고정되어버림. 주류사회에 끼고 싶으면 노래 가사를 외우고 유행하는 화장을 해야 겨우 시작점에 서게 되는 거임. 그렇게 끝없는 미적 경쟁에 뛰어드는 거임. 이 미적 경쟁은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의 성적보다 더 잔인하고 선형적임. 공부는 영어 한 과목만 잘해도 그래도 '의미'가 있고, 평소엔 보이지 않고 시험때만 드러나는데 미적경쟁은 코만 예쁘면 의미가 없고 항상 자기 얼굴을 달고 다니는 게 문제임. 24시간 내내 (자기 생각에) 부족한 경쟁력을 그야말로 얼굴에 붙여놓고 살아야 하는 거임. 이 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애들은 상황이 좀 낫지만, 미디어의 영향으로 예쁘다 말은 진짜 자주 나오고 자주 듣지만, 역설적으로 예쁘다는 말을 자주 쓰게 되면서 '예쁘다'의 기준은 되려 올라가버림. 80~90퍼는 직접 표현하든 하지 않든 박탈감과 물질주의적 사고를 가질 수밖에 없음. 외모는 운에 달린 것이기에 감사함이 느껴질 수도 없음. 이 경쟁에 24시간 노출되어 있는 것임.

    즉, 내 생각에 여자들은 미디어의 영향으로 미적 경쟁에 내몰리기 십상이고, 이 미적 경쟁은 한 번 시작하면 기준도 너무 높고 자는 시간 말고는 항상 자기의 성적표가 얼굴에 드러나있는 정말 '극한의 경쟁'이며 이 시기에 있는 여자들은 당연히 정서적인 불안을 가질 수밖에 없음.

    8 0
  • 유자김치BEST 2021.09.26 14:29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진짜 존나게 길어졌네 ㅋㅋ 미안들 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2 0
  • ^o^ 2021.09.26 13:52

    뭐긴뭐야 애비애미가 지자식만 존나 귀한줄알고 최고로 키워놨는데 사회에 나와봤더니 그런새끼들만 다 쳐모여있으니 특출나지 않는거지.

    지가 최고인지 알고 살아왔던 애들은 더이상 자기가 최고가 아니라는걸 깨닫고 인생살기 싫어지는거지.

    지가 최고가 되려면 노력이라도 해야하는데 여지껏 부모가 다 해줬으니 노력이라는거를 할줄아나.

    결국 이거저거 다 포기하고 세상이 불평등하네 유리천장이네 이지랄하면서 세상탓하다 가는거지뭐

    1 -1
  • 유자김치 2021.09.26 14:29

    나는 윗형님이랑 생각이 좀 다름. 여자들이 어릴 때 겪거나 본 경쟁은 남자의 것이랑은 성질이 다름. (따돌림이나 일진같은 건 배제하고 생각)

    남자의 경쟁이란 외모적인 부분들도 있지만, 바교적 작고 능력적인 것들이 대부분임.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예체능이면 예체능. 대신 능력은 서로 비교할 수 없는 능력들이 있음. 농구랑 수학은 비교하면 안된다는 생각들이 있어서. 그래서 그 여러가지 '잘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만 잘 하면 충분 or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음. 그래서 희한하게 화합이 잘 되는 편임.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아니니까. 그나마 '선형화'되고 직접적으로 와닿을 거 같은 게 성적인데, 수시에 목 매다는 애들이 아니면 크게 신경쓰지도 않거니와 수시에 목 매달면 남자답지 않아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음. '멋진'것들 중 잘 하는 게 한 개도 없어도 무리를 이루는데는 보통은 큰 문제 없음. 그런 애들은 대부분 덕후이고, 덕후들끼리는 또 희한하게 잘 지냄. 물론 그렇지 않은 애들은 있지만...

    이런 환경에서 자라서 어른들의 경쟁에 들어간다? 고등학교 때 하던대로 하는 거임. 옆사람보다는 경쟁 시스템이 미워지는 경향이 더 드러나고... (당연히 그런 경향이 좀 더 있다는 거지 그렇지 않은 인간도 많음)

    여자는?

    여자는 미디어의 영향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나도 큼. 예쁜 거 좋아하고. 티비만 틀면 반짝반짝 환호성에. 인간의 말초를 자극하는 것임. 주류사회는 미디어를 따라하고 추종하는 것으로 고정되어버림. 주류사회에 끼고 싶으면 노래 가사를 외우고 유행하는 화장을 해야 겨우 시작점에 서게 되는 거임. 그렇게 끝없는 미적 경쟁에 뛰어드는 거임. 이 미적 경쟁은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의 성적보다 더 잔인하고 선형적임. 공부는 영어 한 과목만 잘해도 그래도 '의미'가 있고, 평소엔 보이지 않고 시험때만 드러나는데 미적경쟁은 코만 예쁘면 의미가 없고 항상 자기 얼굴을 달고 다니는 게 문제임. 24시간 내내 (자기 생각에) 부족한 경쟁력을 그야말로 얼굴에 붙여놓고 살아야 하는 거임. 이 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애들은 상황이 좀 낫지만, 미디어의 영향으로 예쁘다 말은 진짜 자주 나오고 자주 듣지만, 역설적으로 예쁘다는 말을 자주 쓰게 되면서 '예쁘다'의 기준은 되려 올라가버림. 80~90퍼는 직접 표현하든 하지 않든 박탈감과 물질주의적 사고를 가질 수밖에 없음. 외모는 운에 달린 것이기에 감사함이 느껴질 수도 없음. 이 경쟁에 24시간 노출되어 있는 것임.

    즉, 내 생각에 여자들은 미디어의 영향으로 미적 경쟁에 내몰리기 십상이고, 이 미적 경쟁은 한 번 시작하면 기준도 너무 높고 자는 시간 말고는 항상 자기의 성적표가 얼굴에 드러나있는 정말 '극한의 경쟁'이며 이 시기에 있는 여자들은 당연히 정서적인 불안을 가질 수밖에 없음.

    8 0
  • 유자김치 2021.09.26 14:29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진짜 존나게 길어졌네 ㅋㅋ 미안들 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2 0
  • Mb오지 2021.09.26 19:55

    일견 일리가 있음 

    0 0
  • 코카시 2021.09.27 06:08

    거의 맞는 말이라 반박할게 없다

    여자들은 미적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는거

    거기서 지면 패배자가 되어 밀려나게 되는거고

    그런 애들이 안에서 인터넷이라는 공간안에서 

    패미 사상에 물들어 버린거

    2030세대 다들 힘내세요

    0 0
  • 코카시 2021.09.27 06:08

    거의 맞는 말이라 반박할게 없다

    여자들은 미적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는거

    거기서 지면 패배자가 되어 밀려나게 되는거고

    그런 애들이 안에서 인터넷이라는 공간안에서 

    패미 사상에 물들어 버린거

    2030세대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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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aron 2021.09.26 14:36
    해죠잖아 해죠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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