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한다고 소개팅남한테 까였어...

그게 아닌거 같은데... 남자 입장에서 보면
평소 관심있던 이쁜 여사친이 소개팅 시켜준대.. 번호 교환하고 카톡 프로필보니깐 오...역시 이쁜애 옆에 이쁜애...여신이야....
얘기해보니 겸손하고 이쁜척안하고 말도 잘통해...
주선녀한테 뭐 이쁘거나 못생기거나 상관없는데 말이 잘통하고 착해서 만나보려고 라고 이미지 메이킹 좀 하고 거사일을 정하겠지
만나러 가는길에 결혼은 어디서 하고 신혼여행은 어디, 집은 어디다 구하고 애는 아들하나 딸하나 첫째딸 유치원입학
아들 군대가고 손주들... 좋은 생이였다. 하고 약속장소 도착했는데... 여신은 어디가고 오크한마리가 앉아있네..
포샵도 정도껏이지 돼지새끼를 사람으로 만든 포샵이라니.....
못생겼다고 까기엔 그동안 내가 쌓아올린 이미지때문에 소개시켜준 여사친한테 오크랑은 못만나겠다고 죽어도 말못하겠고..
맨탈 너덜너덜해진 와중에 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굽어살피셔..이 오크년이 폐미어쩌구 저쩌구 하네.... 좋아 이거야..
(저위에서 말하는 "웃으면서 아 그렇구나" 한게 진짜 기쁨이 넘쳐나는 웃음이었을껄..
인상좋게 헤어지고 나서 주선자한테 못생긴애랑은 만나도 폐미는 못만나다고. 어떻게 그런애를 소개시켲줄수 있냐고
밥사라고, 성질내는거지, 주선자도 나도 정말 걔가 폐미하는지 몰랐어 미안해 내가 밥 살께...
이런 스토리가 아닐런지..

하지ㅏ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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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닌거 같은데... 남자 입장에서 보면
평소 관심있던 이쁜 여사친이 소개팅 시켜준대.. 번호 교환하고 카톡 프로필보니깐 오...역시 이쁜애 옆에 이쁜애...여신이야....
얘기해보니 겸손하고 이쁜척안하고 말도 잘통해...
주선녀한테 뭐 이쁘거나 못생기거나 상관없는데 말이 잘통하고 착해서 만나보려고 라고 이미지 메이킹 좀 하고 거사일을 정하겠지
만나러 가는길에 결혼은 어디서 하고 신혼여행은 어디, 집은 어디다 구하고 애는 아들하나 딸하나 첫째딸 유치원입학
아들 군대가고 손주들... 좋은 생이였다. 하고 약속장소 도착했는데... 여신은 어디가고 오크한마리가 앉아있네..
포샵도 정도껏이지 돼지새끼를 사람으로 만든 포샵이라니.....
못생겼다고 까기엔 그동안 내가 쌓아올린 이미지때문에 소개시켜준 여사친한테 오크랑은 못만나겠다고 죽어도 말못하겠고..
맨탈 너덜너덜해진 와중에 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굽어살피셔..이 오크년이 폐미어쩌구 저쩌구 하네.... 좋아 이거야..
(저위에서 말하는 "웃으면서 아 그렇구나" 한게 진짜 기쁨이 넘쳐나는 웃음이었을껄..
인상좋게 헤어지고 나서 주선자한테 못생긴애랑은 만나도 폐미는 못만나다고. 어떻게 그런애를 소개시켲줄수 있냐고
밥사라고, 성질내는거지, 주선자도 나도 정말 걔가 폐미하는지 몰랐어 미안해 내가 밥 살께...
이런 스토리가 아닐런지..

남자분 대단하십니다. 조상이 도왔어요.ㅎㅎㅎㅎ

빠른 손절~ 인생구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