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05/0001485714
한국 남자 7인제 럭비국가대표팀이 17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숙적 일본에 승리하며 2020 도쿄올림픽 패배도 설욕했다.
한국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1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우승·준우승 팀에만 주어지는 2022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세븐스 진출행 티켓을 거머쥐며 2005년 홍콩 월드컵 이후 17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도 이뤄냈다.
한국은 이날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21대 14로 승리하며 남아공월드컵행을 확정지었다.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A조에 속한 한국은 조 2위로 4강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 일본에 승리했다. 일본전 승리는 2017년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2차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일본의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가로막은 것은 물론, 지난 올림픽 11-12위 결정전 19대 31로 패배도 설욕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홍콩에 7대 3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체력이 좋은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지만 아쉽게 패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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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 나온 선수들보니깐 ㄹㅇ ㅈㄴ오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