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한 60대 여성이 백신패스 정책을 따르고자 화이자 2차 접종을 감행했다가 결국 사망한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알려졌다.
청원인은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이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말고 개인의 선택에 맡겨달라"며 백신패스 철회를 호소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 접종 후 어머니가 별세하였습니다. 백신접종·백신패스 반대합니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40대 남성 청원인 A씨는 "지난해 6월 64세 어머니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 약 1개월 뒤 비장정맥 혈전에 의한 비장괴사 판정을 받았다"며 "가족들은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라고 의심했으나, 당시 의사는 백신과 연관성이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퇴원 후 한달 경 되었을 때는 2차 접종을 맞아도 된다는 소견을 보였다"며 "하지만 가족들은 강력하게 백신 2차 접종을 맞지 못하도록 하였고, 어머니는 건강 회복을 위해 하시던 일을 그만두셨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 어머니는 지난해 12월 7일 가족들과 상의 없이 2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고, 접종 후 6일만인 13일 오전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어머니는 백신패스에 대한 압박감으로 가족들에게 말하지 않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했다"고 "어머니는 아버지와 사별 후 혼자 거주하고 계셨고, 11일 저녁까지만 해도 평소와 같이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셨다. 당시 저녁을 먹으며 어머니는 2차 접종을 했음을 이야기하였고 별 증상이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떠올렸다.
A씨는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어머니가 고열(38도)이 있다는 이유로 5개 병원에서 입원을 거절해 시간은 더 지체됐다"며 "우뇌 전체에 뇌경색이 발병했고, 반신마비가 있을 것이라는 소견을 들었다"고 했다.
A씨 어머니는 뇌압을 낮추기 위해 12월 14일 수술을 받았지만 우뇌에 이어 좌뇌까지 뇌경색이 발생해 뇌사가 진행됐고, 수술 1주일 뒤인 지난해 12월 22일 사망했다.
A씨는 "담당 교수 또한 근무 기간 동안 두 번째로 보는 희귀 케이스라 했다"며 "담당 교수는 1차 개두술 후 백신과의 인과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에서 백신과 명확한 인과성이 있다는 소견으로 변경해 보건소에 신고해 주었다"고 했다.
A씨는 "긴 시간 동안 쓰러진 상태로 혼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을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백신 부작용이 내 가족, 지인에게서 발생한 다면 그건 수많은 사람 중의 하나가 아닌 자신의 가슴 깊은 아픔으로 남을 수 있는 일"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명확한 통계자료 공개 및 백신패스와 같은 정책으로 간접적으로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고 개인의 선택에 맡겨달라"고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39841
기사 링크에 들어가면 국민청원 올린 글 볼 수 있음
이런 마당에 뭐? 방역패스 확대? 진짜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 사람들이 위에 있으니까 이모양 이꼴이지
정부야 또 기저질환이라고 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