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대 미국 대통령 제럴드 포드
갓난아기 때 폭력적인 친부를 피해 도망. 이후 새 아버지와 재혼한 어머니, 이부형제들과 어린생활을 보냄. 포드라는 이름도 의붓아버지인 제럴드 루돌프 포드에게서 받은 이름.
그 후 미시간 대에 입학. 미식축구 센터 포지션을 맡아 장학금 받으며 생활함. 프로 데뷔 거절 후 2차대전 발발하자 참전, 태평양 전쟁에 해군장교로 활약. 소령으로 제대함.
예일대 로스쿨 졸업 후 미시간 공화당 하원의원으로 20년간 활동. 당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였는데 닉슨의 부통령이 뇌물문제로 사임하자 공석인 부통령으로 임명됨. 그 후 닉슨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나면서 공석인 대통령으로 임명 ㅋㅋㅋㅋㅋ
그래서 선거 없이 임명된 유일한 미국 대통령 제럴드 포드.
다만 시대적으로 베트남 전쟁 패배, 오일쇼크 등이 겹쳤고 닉슨을 사면하는 결정을 내리며 여론이 악화, 다음 대통령 주자인 지미 카터에게 패배함. 그 후 조용히 은퇴생활하며 93세의 나이로 사망.
그의 어록등
"나는 포드(Ford)이지, 링컨(Lincoln)이 아니오."
"내가 의회에 있을 때는 대통령을 보고 저런 독재자들이 있을 수 있나 싶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자 의회를 보고 저런 무정부주의자들이 있을 수 있나 싶었다. "
부시나 오바마 트럼프 바이든 같은 색깔 강한 미국 대통령들이랑은 굉장히 다른듯
아, 물론 자동차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