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9
미추홀구는 지난달 ‘성매매 피해자 자활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
이 조례는 성매매 종사자가 탈 성매매 확약서, 자활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인당 연간 최대 2,260만원 상당 주거비와 생계비, 직업훈련비를 지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옐로하우스 종사자 70여명 중 업주와 채무관계가 있는 40여명을 자활 지원 대상으로 보고 연간 10명씩 4년간 9억4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획과 달리 내년 예산안에 4명 지원분(9,040만원)만 반영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2019.05.31
'집단 성매매' 인천 공무원들 뇌물수수 혐의로 또 줄소환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1일 뇌물수수 혐의로 A(50·5급) 과장 등 인천시 미추홀구 5∼7급 공무원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함께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B(51) 팀장 등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도 다음주께 불러 뇌물공여 혐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인천도시공사 직원들로부터 뇌물을 받지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술값과 성매매 비용 등을 각자 나눠 내기로 약속하고 참석자 중 1명이 결제해 청탁금지법(김영란법)도 위반하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러시아 국적 접대부 여성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 과장 등은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 공원 정비·조성 공사를 함께 마무리한 뒤 서로 격려하기 위해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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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