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612101231236
北 유조선, 석유 불법 수송..위성사진 32장 담겨
당황한 웨이펑허..섀너핸 "中, 북한 문제에 협력해야"
이 책은 북한이 유엔의 경제제재를 피해 불법으로 석유를 수송하는 장면이 담긴 위성사진 32장으로 구성됐으며 각 사진마다 날짜와 시간, 위치, 설명이 쓰여 있다. 북한이 중국 연안에서 보란듯 경제제재를 위반하고 있다는 증거품인 셈이다.
당시 이 비공개 회의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 말에 따르면 섀너핸 대행이 웨이 부장에게 '선물'이라며 이 책을 건넸을 때 웨이부장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가 선물의 정체를 깨닫고는 급히 옆 직원에게 책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