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출처): http://naver.me/GHZ0ZRXm
최근 서울대학교 학생회 측은 기말고사 시험 기간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에너지 드링크 캔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학생회는 음료수를 직접 나눠주지 않고 외부에 비치해 자유롭게 가져가도록 했다.
문제는 재학생들이 아니라 서울대를 지나던 등산객 등 외부인들이 음료를 가져갔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나무 상자 안에서 쏟아진 음료들이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재학생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학생회관 앞에 있는 레드불을 학생들 말고 지나가던 아줌마, 아저씨들이 우르르 집어서 들고 가더라"며 "가방에 가득 들어갔는데도 양손에 최대한 많이 잡고 있으려고 욕심을 냈다"고 적었다.
나이먹고 추해지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