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중앙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34976?cds=news_media_pc&type=editn
내용정리
이태원 참사 당시 딸에게서
다리가 부러졌단 문자받고 달려가신 아버지
사망자가 너무 많은지라 병원이송까지
딸 순번까지 오려면 시간이 오래걸리기에
딸을 등에 업고 1km 남게 달려 택시 잡으려고 하심
하지만 워낙 아비규환 상황인지라
못잡고 발만 동동 거리는데
30대 남녀분들이 병원까지 태워주셔서
가까스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고함
너무 감사해 약소하게나마 보답하고 싶었는데
30대 남녀분들이 극구사양하셨다고함
60대시면 다 큰 성인여성 업고 달리기가
쉽지않으실 연배인데
딸에 대한 아버님 초인적인 부성애도 대단하고
타인에게 아무런 보상없이 선뜻 호의를 베푼
30대 남녀분들도 그렇고 다들 대단하신듯
이런 분들덕분에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듯
참고로 따님분은 장시간 압력에 의해
근육 소실로 인한 신장손상을 입으셨다고함
무사해서 다행이고 부성애 대단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