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공사 현장 여성 신호수, 출근 둘째날 트럭에 치여 사망

 

 

경남 창원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여성 신호수가 출근한 지 이틀만에 도로에서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고용노동지청, 경찰,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30분경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 소재 도로에서 인근 공사 현장의 여성 신호수(55세)가 사망했다.

 

경찰은 당초 여성 신호수가 황단보도 쪽에서 비보호 좌회전 차량에 대한 신호수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진행하던 트럭 운전자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일어난 사고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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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ysh@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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