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말하는 부먹vs찍먹

탕수육은 부먹이 옳다

찍먹인데...

찍먹인데...

탕수육은 부먹이 옳다

배운사람

식당에서 주문해서 먹으면 부먹해도 괜찮은데
집에서 배달 시킬땐 바로 소스 부어버리면 짜증남

옛날 무도 볼때 정준하가 소스 바로 부어버리는거 보면...

존나 정확하게 설명하네 ㅋㅋㅋ

붓던지 안붓던지 지랄하는사람-찍먹

붓던지 말던지 별상관없는사람-부먹

찍먹하는새끼들이 별 유난 다떨음 탕수육가지고 시발 그냥 쳐먹지 뭐대단한음식쳐먹는다고

부먹은 부드럽고 소스를 즐기기좋고 찍먹은 바삭한 튀김을 즐길수있음.

그래서 난 앞접시에 소스 덜어서 2개정도 담궈놓고 찍먹으로 몇개먹고 담궈놓은거 먹고 다시 2개 담궈놓고 찍먹으로 먹고 이렇게 반복함.

음식에 정도(正道)가 있나?

그냥 본인이 맛있게 먹으면 됐지.

저는 찍먹 부먹 상관없는데, 찍먹이 맞다는 사람이랑 먹으면 그냥 접시 따로해서 자기것만 부워먹으면 되는데, 부먹이 원래 맞다고 그냥 소스를 다 부워버리는 면서 고집하는 건 이기적인 마인드 아닌가요?

그냥 상황 맞춰서 하면 됨. 혼자 먹으면 그냥 자기 취향대로 하면 되고

누군가가 사주는 거면 그사람 취향에 맞추서 부먹이면 소스 덜 묻은쪽 따로 덜어내던가

내가 쏘는거면 따로 덜어서 소스좀 더 달라고 해서 찍어 먹으면 되는거고 누가 맞네 마네 할게 아니라

그냥 그때 그때 상황 봐서 하면 되는거를 배웠네 못 배웠네, 맛을 아네 마네 이럴 이유 없을듯.

이 음식은 원래 이런 식으로 먹었던거야하고 상식 수준으로 말하는거면 몰라도 그걸 가지고 옳네 그르네하면

그냥 그 사람하고는 같이 안 먹는게 나을듯.

그냥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