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돋보기를 사용하시며 독수리 타법으로 어렵사리 답변하시는 모습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하고 안타깝고.. 하나씩 하나씩 그걸 해결하는 재미에 살았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알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잡식성이랄까? 아무 지식이나 다 배우고 머릿속에 넣고"
"지금도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습니다. 죽는 순간까지도 난 지식을 얻으려고 애쓸 겁니다."
"나는 어떤 사람을 처음 사귈 때, 스스로 생각하기에 당신은 아는 것이 많습니까? 모르는 것이 많습니까? 물어봅니다."
"모르는 건 거의 없는데요. 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발전을 못합니다. 모르는 게 더 많아야 합니다. 그걸 알고 싶어서 노력을 해야 알게 됩니다."
"갖은 고생 끝에 겨우 알게 된 지식은 잊어버리지 않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