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거절당해 기분나쁜 승무원

제복판타지 때문

공부 안하고 얼굴 이런거 차치하고 일적으로 봐도

승무원이면 한달에 반이상은 해외 나가는데

만나고 싶겠냐

감히 승무원 따위가?

승무원이랑 썸타면서 사귀지는 않고 섹파정도로 지내봤는데 단점을 몇 개 열거하자면,

1. 생리불순 :  수명시간이 일정치 않은데다 비행스케줄 잡히면 피임약까지 먹어가면서 생리조절.

나와야 될거 안내보내고 가둬두고 있는게 아예 일상이니 생리 거의 끊긴상태까지 갔댔음

2. 썩은 방구냄새 : 극한의 다이어트로 변비를 달고 살았음

당연히 살짝 쌔기기만 해도 냄새가 거의 암환자 똥싸고난 다음 화장실 냄새였음

(같이 자본 여자들 중 애널 건드릴 생각도 못해본 애는 얘가 처음이었음)

단점 3. 필요할 때 내 옆에 없는 경우가 많음

단점 4. 시간이 갈수록 눈 존나 높아지고 허영심 높아지는거 참아주기 역겨움

(1등석 수발들면서부터 지가 1등석 승객이 되는줄 아는 케이스였음)

장점 1. 노콘질사

장점 2. 같이 다니면 트로피애인으로 우월감 생기지만, 행여라도 내 상태가 깔끔하지 않다면,

날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에서 '저새끼 돈 존나 많은가보다...'라는 말이 사정없이 날아와 박히는 딜을 무시 할 수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