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837241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칼부림’을 저지른 범인 조모(33)씨가 “남자만 골라 죽였다”, “저는 그냥 쓸모 없는 사람이다. 죄송하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여초 커뮤니티 일부 회원들이 범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불렀다.
23일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씨가 이날 오후 1시31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기사가 공유됐다. 이와 함께 조씨가 경찰서와 법원에서 총 12번에 걸쳐 죄송하다고 말한 것이 전해지자 커뮤니티 일부 회원들이 ‘사과에 진정성이 있다’며 피의자를 두둔하고 나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