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86569?sid=104
미국 오하이오 주 컬럼버스 외곽 마트 주차장입니다.
경찰관이 검은색 승용차로 다가가 운전자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요구합니다.
[현장 경찰 : 움직이지 마세요. 차에서 내리세요. 내려요]
무슨 일이냐고 묻자 절도 혐의가 있다고 답합니다.
[현장경찰 : 당신이 물건을 훔쳤다고 하던데요. 가지 말고 내려요]
[운전자 : 나는 훔치지 않았어요. 다른 여자들이… ]
이때 운전자는 차를 몰아 달아나려 했고 차 앞에 있던 다른 경찰관이 총을 발사했습니다.
[현장경찰 : 총이 발사됐어. 차를 세워!]
<탕>
차는 방향을 잃고 계속 움직이다가 벽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총에 맞은 운전자는 21살 흑인 여성 타키야 영으로 임신한 상태였는데, 결국 엄마와 태아 모두 숨졌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달 24일이었는데 과잉 대응 지적이 계속되자 경찰 당국이 경찰관 몸에 달린 카메라,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차에서 내리라고 십여 차례 명령했지만 응하지 않았고 경찰관을 향해 차를 몰았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여전히 죽음은 피할 수 있었다며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 유가족 측 변호인 : 젊은 여성이 살해되는 걸 봤습니다. 그 영상에서 경찰관 면책사유는 찾지 못했습니다]
현재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오하이오 범죄수사국이 독립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또다시 흑인 과잉진압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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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지시에 순순히 따르고, 최소 경찰이 차 앞에 있는데 차로 밀지만 않았어도 총쏘진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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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경찰 : 당신이 훔쳤다고 신고 들어왔습니다. 내리세요.
흑녀 : (경찰 밀어버리며 도주시전) 부웅~
경찰 : 탕~
우리나라와는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