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헤이트풀 8 (2015)
연주 장면까지만 진품을 사용하고
컷을 전환한 뒤 복제품으로 바꿔서 부쉈어야 되는데
스탭 실수로 이게 배우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150년 된 유물을 시원하게 박살내는 장면
커트 러셀의 만행(?)에 경악해 스탭을 쳐다보는
제니퍼 리의 리얼한 리액션을 엿볼 수 있다
이후 마틴 기타 박물관은
더 이상 영화 촬영에 전시품을 대여해주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 기타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악기 및 음향 장비 박람회인
NAMM쇼 마틴 기타 부스에 박살난 상태로 전시됨
방송 소품 빌리고 ㅈ 같이 다루는건 전세계 공통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