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인 교수가 한국 학생들 + 중국 유학생들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강의 도중)
교수: 지금도 한국은 스포츠 경기에서 일본에게는 지면 안된다고 생각하죠
음 .. 하지만 지금 한국은 중국을 더 미워합니다
중국인 유학생들: ??
교수: 근데 역사적으로 보면 이건 좀 이상해요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사드 미사일 때 최악이었습니다
교수: 그리고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큰 비난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어요
중국 유학생들: ????
교수: 그것은 국제법이나 인권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살짝 딥빡한 중국인 유학생들)
그리고 이어서 한국 학생 VS 중국인 유학생들의 토론 배틀이 이어짐
중국 유학생: 음..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조금 복잡해요
한국은 발전이 잘 된 나라 정도로 배웁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정말 싫어하는게 있는데
우리 중국의 것을 한국 문화라고 우기는 것들이요
한국 학생: ??
중국 유학생: 한국에서 공자가 한국 사람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공자가 중국인건 모두가 알죠
(반격 들어가는 한국 학생)
한국 학생: 한국의 대부분은 중국을 정말 싫어합니다. 우선 한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문제 때문이죠
갈등을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한국 학생: 또 다른 이유는 사회적으로 매우 달라요
아까 중국 학생이 말한 것 처럼 한국인이 공자를 한국인으로 주장했기 때문에 한국을 싫어한다고 했죠?
중국 유학생: ㅇㅇ?
한국 학생: 하지만 누구도 공자를 한국인이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공자가 중국 사람인건 우리 모두 알고 있어요
한국 학생: 지정학적 문제가 시민의식으로 번지는게 이 부분이에요
중국은 공산당이 통치하고 있고, 민주주의가 없잖아요?
그리고 인권과 상식들을 무시하죠
이런 것들이 중국 시민들의 생각까지 물들게 되는거죠
중국 유학생: 아까 중국의 인권문제를 얘기했는데
그 부분을 설명해 줄 수 있나요?
일단 저는 중국인이고 중국에 23년 살았는데
일단 제가 느끼기에는 인권 문제가 없었어요
중국 유학생: 저는 미국에서도 살아봤는데 다를게 별로 없던데요?
이건 문화가 달라서 그런거에요~
한국 학생: 중국에 물론 인권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중국에 야당이 없다는 거에요
오직 공산당 하나 뿐이죠?
혹시 당신이 시진핑을 공개적으로 비판한다면 당신이 멀쩡히 살아있을까요?
당신은 거기 태어나 자랐으니까 모르는거고 외부인들의 시선에서는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개빡친 중국 유학생
아니 당신이 가봤어요?
당신도 정부가 말한 것을 그대로 믿고 따라 말하는 거 아닌가요?
'신장'에 가본적이나 있어요? 난 가봤는데
아주~ 아름다운 곳이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공산당을 사랑해요
공산당이 탄압한다는 말은 전혀 없었어요
당신이 아는건 사실이 아니라구요
한국 학생: '신장'에 있는 강제 수용소에 대한 UN 보고서를 봤어요~
바로 강제 노동과 고문이 벌어졌고 공산당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죠 ㅎㅎ
당신이 그렇게 가정한다면 저는 더 할 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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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 자자~ 한국이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골라야 해요
만약 중국을 고르잖아요?
그럼 한국도 그 지역중 하나처럼 되겠죠? 사람들을 탄압하고 학살하는 지역이요
최소한 제가 미국에 살면 미국을 비판할 수 있어요
근데 제가 중국에 살면서 특정 주제에 대해 비판한다면
저는 흔적도 없이 먼지가 되어버리겠죠
그렇게 결국 교수한테도.. 한국학생들한테도 두들겨 맞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함
공자는 ㅅㅂ 언제까지 우려먹을꺼야? 네이버에 검색만 해봐두 중국인이라 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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