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출신이 경찰에게 대공수사 노하우 전수하느라 바쁨
원래 국정원과 경찰은 간첩 수사를 이원화 해서 서로 잘 하는 것에 집중했음
그런데 전 국정원 대구지부장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경찰은 국정원이 하는 것까지 도맡아 해야 하는 상황에 내부적으로 난감해 하고 있다고 함
이번 방첩사 기밀파일 유출 사건은 국정원이 먼저 발견했으나 대공수사권을 뺏겼기 때문에 국정원은 방첩사에 관련 정보를 넘기고 지켜보기만 하고 있음
이제 조사권까지 폐지 당하면 국정원은 사실상 문을 닫는 것과 마찬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