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1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3번 확진자는 20일 귀국 후 25일 격리될 때까지 서울 강남과 경기 고양시 일대를 돌아다녔는데 지금까지 고양지역 경로는 '음식점, 카페 이용' 정도로 제한적으로만 정보가 공개돼 도민들 불안 해소 차원에서 방문지 2곳을 확인해 추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시 거주자인 이 환자는 20일 귀국 후 24일 오전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글로비 성형외과), 한일관(압구정로), 본죽(도산대로), 호텔(호텔뉴브) 등을 이용했다.
도가 24일 오후 이동 경로를 추가로 확인한 결과, 24일 오후 2시에는 일산 소재 본죽 정발산점을 이용하고, 오후 4시 식사동 스타벅스를 다녀간 것으로 추가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