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유럽도 예외가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2020 개최를 두고 긴급 회의를 진행한다.
코로나19는 현재 유럽 각국 리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가 진원지다. 1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고, 29명이 사망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지로 퍼졌다.
UEFA의 창립 멤버인 웨일즈는 유로2020에 대해 부정적이다. 조나단 포드 CEO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로2020 경기가 열린다. 하지만 건강이 우선이고, 스포츠는 두 번째다"라고 강조했다.
현 시점에서 UEFA는 챔피언스리그나 유로2020의 연기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유럽 최대의 축구 축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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