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태안군에 따르면 대한펜싱협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 여자 에페에 출전했다가 지난 15일 귀국한 국가대표 선수 8명에게 2주간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하고 친구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태안에 여행을 왔다.
A씨는 펜싱협회로부터 함께 국제대회에 출전했던 1명(울산 거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18일 오후 3시 40분께 태안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