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된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대상자인 것처럼 경찰을 속였다가 구속기소됐다.
A씨는 지난 3월17일 오전 11시쯤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순천시 조례
동(도심) 일원에서 강제로 끌고 다닌 혐의(폭행 등)로 긴급체포돼 왕조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을 '자가격리자'라고 속여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허위 진술로 인해 이날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왕조지구대가 폐쇄되고 경찰관 14명이 자가격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으며 이날 오후 9시께 음성으로 판명되자 경찰관들은 업무에 복귀했다.
A씨는 앞선 지난 2월19일 새벽 2시50분께 순천 한 대형병원 입원실에 몰래 들어가 입원환자들의 지갑 등을 훔친 혐의(야간방실침입절도)로 경찰의 출석요구를 받았으나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속이고 출석에 불응한 바 있다.
미틴 양아치 쓰레기네
콩밥 제대로 먹여라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4점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