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5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구걸하기 위한 마구잡이식 공약들이 남발되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ㆍ시설 유치 등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은 물론, '배달앱 수수료' 이슈에 편승한 무료 공공앱 공약도 각지에서 우후죽순격으로 나오고 있다. 급조된 '군불때기' 식 공약이 나오는가 하면, 정부와 여ㆍ야를 막론하고 재난기본소득 등 '돈 퍼주기'식 대책에 열중하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 후보들을 중심으로 공공 배달앱 공약이 줄을 잇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김승원(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수원무), 안민석(오산시), 복기왕(아산갑), 김두관(경남 양산을), 강득구(안양만안), 오영환(의정부갑) 후보 등이 배달앱 공약을 내놨다. 정의당도 당 차원에서 공공 무료 배달앱 공약을 내놨고, 민생당도 조형철 전주시을 후보가 공공배달앱 공약을 냈다.
잘보고 찍어야 고상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