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확진자 중 눈에 띄는 사람은 부산 북구에 주소지를 둔 71세 여성(131번 확진자)이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8번 확진자(58세·남성·북구)가 다니는 부산 동래구 동인고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이다.
지난 8일 128번 확진자가 첫 의심 증상을 느낀 이후 학교에 정상 출근해 일하는 과정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해당 환자는 3차 감염 사례로 보인다.
129번 확진자(25세·여성·부산의료원 간호사)가 병원에서 확진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1차 감염된 뒤 아버지인 128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2차 감염이 발생했다.
이어 128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에서 일하는 131번 확진자가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128번 확진자가 첫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9일간 일상생활을 하면서 학교와 병원, 교회 등을 다닌 만큼 접촉자 중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역시 교회 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