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4일 북한 김여정이 대북 전단 살포를 강력 비난한 데 대해 “대북 삐라는 참으로 백해무익한 행위”라며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선 정부가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김여정 담화에 대해선 이미 통일부가 (입장을) 밝혔으니 논평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4일 “대북전단 중단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선 “확실하게 말하지 못한다”고 했다.
김여정은 이날 ‘노동신문’ 담화를 통해 대남 살포를 강력 비난했다. “이런 악의에 찬 행위들이 ‘개인의 자유’요 ‘표현의 자유’요 하는 미명 하에 방치된다면 남조선 당국은 머지않아 최악의 국면까지 내다보아야 할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그것이 금강산관광 폐지에 이어 쓸모없이 버림받고 있는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있어야 시끄럽기밖에 더하지 않은 (개성) 북남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마나한 북남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하여튼 단단히 각오는 해두어야 할 것”이라고 했었다.
김여정은 또 "가장 부적절한 시기를 골라 가장 비열한 방식으로 '핵문제'를 걸고 들면서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을 거리낌없이 해댄 짓거리"라면서 "뒷감당을 할 준비가 돼 있는지 남조선 당국자들에게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원래 못된 짓을 하는 놈보다 그것을 못 본 척 하거나 부추기는 놈이 더 밉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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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은 해외행 사진을 올려 덜미가 잡힌 스포츠토토를 삭제하면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었다.
국립발레단 소속인 나대한은 대구 공연 직후 스포츠토토추천 확진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 여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큰 비판을 받았다.
안전한놀이터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기에 토토분석 차원에서 단원들이게 2주간 자가 격리를 결정했다.
해당 기간 원래 잡혀있던 토토사이트도 모두 취소했다.
강수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130명의 임직원은 자택에 머물며 매일 발열, 인후통 여부 등을 보고했다.
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여친구와 토토사이트추천을 했다. 이는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들통났다.
국립발레단은 토토추천사이트 조치를 어긴 나대한을 상대로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이름으로 2일 공식 홈페이지에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먹튀사이트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스포츠픽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나대한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로 Mnet ‘신규사이트검증’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특히 ‘썸바디’에서 인연을 맺었던 여성 출연자와 연인으로 발전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