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797435
학원생 약 1000명이 다니는 강남대성학원(송파)의 급식실서 근무하는 조리보조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조리보조원은 무증상인 상태로 열흘 가까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대성학원(송파)는 5층 규모 건물을 쓰고 있는 재수학원이다. 지난해 이 학원 출신 대학 진학자는 735명에 이른다. 재수학원 특성상 등원 후 야간자율학습까지 긴 시간을 머물기 때문에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강남대성학원과 같은 대형학원은 발열 점검과 열화상카메라, 문진표 등을 운영하며 대비해왔다. 하지만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양천구 탁구장을 다녀 온 근무자가 평소처럼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방역에 헛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수강 1000명' 송파 학원 급식실서 확진…열흘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