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684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선 3줄요약

 

1. 집에 놀러온 이웃집 여자아이(6살) 이 배변후에 닦아달라고 요청

2. 휴지로 닦는것이 아니라 본인 애한테 하듯이 세면대에 올려서 뒷처리

3. 이웃집 아이 어머니가 아동 성폭행이라고 욕 함

 

 

 

 

 

2050E4FA-A1CE-4B4B-9F81-914E61D22141.jpeg 제가 한 행동이 아동 성폭행인지 판단해주세요.pann
 

이번 일로 일주일 넘게 잠도 못자고 있는데 와이프가 여기에 글을 올려보라고 해서 올려 봅니다.

 

여러분들이 제 행동이 정말 잘못된거라면 잘못을 뉘우치고 앞으로 그런 상황을 절대 만들지 않을것이며 제가 크게 잘못한게 없고 당연한 행동이었다면 위안을 삼고 지낼수 있을거 같습니다.

 

 

 

전 올해 40된 6살 아들을둔 가장입니다. 저희 부부는 서로 맞벌이 이며 와이프는 주말(토.일) 쉬고

 

저는 자영업이라서 월. 화 쉽니다. 그래서 제가 쉬는날 아들 하원하면 함께 놀아주곤 합니다.

 

 

 

저희 아파트에살고 아랫층에는 7살 형아와 5살 여자 아이가 살고있는데 가끔식 서로 집을 오가면서 놀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 각자 부모들 핸드폰 번호 정도는 알고있구요 가끔씩 과일이나 그런거 많으면 나눠 먹기도합니다.

 

 

 

몇일전 아들이 하원하고 아랫층형아랑 놀고 싶다고 하더군요 요즘 시국에 밖에도 못나가고 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아랫층 엄마께 연락을 햇습니다.

 

 

 

우리 들이 형아랑 놀고 싶어하는데 저희 집으로 초대 해도 되나고 물어보니...잠시 생각하시더니

 

그럼 자기가 일보러 지금 애들데리고 나가려던 참인데 동생까지 함께 놀아도 되냐는 거였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둘다 함께 오라고 해서 저희 집으로 남매가 왔고 저는 간식으로 닭강정을 주문시켜 (맵지않고 달기만한종류) 간식으로 주고 저녁까지 먹이고 보낼 생각이었기때문에 크리 파스타를 해주려고( 요리를 잘하는건 아니고 기성품 조리 하는정도) 면을 삶고 주방에서 준비 하고 있었습니다. 거실에서 놀면서 간식 먹던중 여동생이 갑자기 배가 아팠나 봅니다. 그래서 혼자 화장실에가서 (어차피 본인 집과 구조가 같기때문에) 변기에 앉아서 대변을 봤고 일을 다본후에 큰소리로

 

" x 다쌌어요 닦아 주세요~" 라는겁니다.

 

 

 

저는 혼자 변기에 앉아서 있는모습에 귀엽기도 하고 기특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어찌 되었던 처리를 해줘야 했습니다. .저희 아들도 큰일을 보고 나면 휴지로만 닦아주지 않고 세면대에 걸터 앉게 올려서 손을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저는남자이고 여아를 키워본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늘 하던데로 세면대에 올려서 (휴지로 한번닦고) 손을로 비누 거품을 내고 뒷처리를 나름 깨끗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는 여자는 생식기를 청결하게 해야된다는 말을 들어서 오히려 신경쓴 부분이 있기도 하구요

 

 

 

그렇게 처리를 하고 아이들이 놀고 파스타도 나름 어느정도먹고 7시 정도 집으로 돌려보내고 그날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그집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내심 전 어제 아이들 놀아주고 먹여줘서 고맙다는 말을 할줄알고 전화는 받았더니"

 

다짜고짜 "xx 이 똥싼거 손으로 닦아 주셨어요?" 하는 겁니다 . 그래서 전 있는그대로 "네~ 비누까지 해서 깨끗히 닦아 줬습니다^^" 라고 하니 (제 생각에는 그 여아이가 엄마에게 위집에서 똥쌋다고 말을했던거 같아요)

 

 

 

엄청 화를 내면서 왜 시키지도 않는 행동을 하냐고 . 이거 지금 녹음하고 있고 아동 성취행. 성폭행으로 고소도 가능하는거아시냔 겁니다.

 

 

 

그순간 아차! 십어서 정말 죄송하다고 전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한 행동이고 진짜 억울하지만 나쁜행동아니었다고 사정을 하니

 

 

 

앞으로 행동 조심하고 이젠 아이들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고 일방적인 말만 하더니 그냥 끊어버리더군요...진짜 한순간에아동 성범죄 자가 되는거 같은 마음에 가슴이 철렁하고 다리에 힘이 풀리더군요..

 

 

 

그날저녁에 와이프에게 말을 하니 아랫집 여자를 욕하면서 고맙다고 하진 못할망정 뻔뻔한 여자라고 욕을 하고 저한테도왜 그런 욕먹을 행동을 했냐면서 그냥 휴지로만닦아주지...란 말을 하더군요...

 

 

 

또...쓰레기 분리 수거장에서 아랫집 아빠를 만났는데..그 아빠가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나쁜생각으로 그런게 안걸 알고있는데 와이프가 지금 오버해서 자기네 부부도 싸우고 했답니다. 아랫집아빠는 좋은선의를 해준분께 너무한거다... 아랫집엄마는 지금 당장 경찰에 신고해서 고소 해야된다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아랫집아빠가 잘 타일러서 경찰에 신고는 않고 그 다음날 저에게 전화를 해서 사과를 받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아랫집 아빠가제게 와이프가 너무 오버해저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더군요...저도 웃으면서 성범죄자 될걸 살려주셔셔 감사 합니다 하면 서로 담배 하나씩 피우고 인사 했지만... 그 이후로 잠이 오질 않네요...억울한것도 있고...

 

 

 

판여러분들의 판단은 어떠신가요??

 

 

 

아랫집 엄마가 너무 오버 한거다 (좋아요 )vs 제가 한행동은 아동 성범죄가 맞다 잘못한거다(나빠요)

 

 

 

D18EE1ED-B8DD-46A5-BD68-73B5ADCC027F.jpeg 제가 한 행동이 아동 성폭행인지 판단해주세요.pann


 댓글 새로고침
  • 그린비용 2020.08.31 09:44

    미친 세상이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1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tpcmsk 2020.08.31 10:17
    ㅋㅋ 과연 휴지로 닦아줬으면 말이 안나왔을까?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2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멘탈리스트 2020.08.31 11:44

    4살 딸아이는 키우는 아빠입장으로, 그리고 어린나이에 이민와서 해외마인드?가 더 많은 사람의 입장으로봤을때, 내 딸아이 친구 아버지가 손으로 비누묻혀 생식기 부분을 닦아줬다? 나 엿음 그 남자 바로 감옥보냇다. 차라리 휴지로 처리해주고 마무리를 물티슈/wet wipes로 닦아주던가. 손은 아니지..

    0 -2
  • kasta 2020.08.31 12:24

    아들한테 하듯이 했디잖아 오히려 과한 선행의 의도가 오해받기 좋게 된거고 해외마인드가 뭔상관임ㅋㅋ 자기애처럼 아껴줘도 다짜고짜 지랄/Jiral 하는게 에바지

    0 0
  • 멘탈리스트 2020.08.31 13:37

    그러니깐 그 오해라는거 자체의 기준이 다르기때문에 내가 앞부분에 해외마인드를 언급한거지. 지금 이 분은 친구 아버지로서 자식을 아끼는 만큼 그 애한테도 신경을 써준거라 생각하지만, 해외에선 삼촌이 그래도 신고하고 벌금먹거나 감옥간다. 그게 바로 한 종류의 sexual assault가 될수잇고 harrassment가 될수 잇는거야. 오바 하는게 아니고. 

    0 0
  • Dkkkdjh 2020.08.31 14:10

     그럴거면 손으로 닦나 휴지로 닦나 뭐 차이냐??

    걍 안닦이고 돌려보내는게 최선이네

    아저씨는 너에게 손을 댈수 없단다 알아서 하렴~ 하고

    0 0
  • motion 2020.08.31 16:28

    애매하긴 한데~  일단 자기자식 아닌데 물티슈나 휴지로 닦아주는게 맞는것같고~ 아닌가? 모르겠다 맡기지마 그냥ㅋ

    0 0
  • 호감이 2020.09.01 04:33

    어찌됐건 좀 그런건 사실이다... 애매해 이건 좀 

     

    0 0
  • 강남스타이루 2020.10.02 14:56

    구멍에 손가락 넣었어 안넣었어?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gif 신생아에 대한 소아과 의사의 조언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326 5
베스트 글 mp4 딸의 이상함을 감지한 아버지 ㄷㄷ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315 3
베스트 글 gif 한국은 왜 이렇게 은행나무가 많은거야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309 2
베스트 글 mp4 아래위가 따로노는 드레스 2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8 335 2
베스트 글 jpgif 츄 충남대 공대축제 겉옷 벗은 후 모습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434 2
베스트 글 jpg 삶이 무료하다는 와이프 4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8 426 2
베스트 글 jpg 딥페이크 처벌법, "알면서" 삭제된 건 아냐?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16 2
베스트 글 gif 하수도 보수 기술자 썰 (스압)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385 1
베스트 글 jpg 1억 공탁했지만...'차 빼달라' 여성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의 최후 3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9.28 312 1
베스트 글 gif 헤어진지 6년만에 전남친 엄마한테 카톡 옴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28 505 1
479499 jpg 의외로 사람들이 잘모르는 세종대왕의 업적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54 2
479498 유튜브 [단독]마약·성범죄 실형 땐 사실상 의사면허 박탈검토 1 new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1 0
479497 gif 갑자기 티라노 귀신에 씌여버린 고양이ㄷㄷ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39 0
479496 jpg 학폭 레전드 였던 사건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57 1
479495 스포츠/게임 스1) 전용준캐스터 : 알아서 죽어주는데요??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31 1
479494 mp4 논란이 있어보이는 고경표 패션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42 0
479493 jpg 김홍빈 대장 히말라야 수색 비용 소송 결과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38 0
479492 mp4 ㅇㅎ) 배우가 상의탈의를 원했지만 감독이 거부함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69 0
479491 jpg 홍명보 "사퇴는 없다. 한국축구 강하게 만들것"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6 0
479490 jpg 오늘자 대전 빵축제 인파 ㄷㄷ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39 0
479489 mp4 그물에 걸린 친구 구해주니 해달이 한행동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30 0
479488 mp4 SNL) 러닝크루 쉬는시간에 펼쳐지는 숨막히는 한타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42 0
479487 jpg [속보] 이란 최고지도자 "중동 모든 저항군, 헤즈볼라 지원" 선포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4 0
479486 jpg 20댜의 정력은 성냥이라는 누나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51 0
479485 jpg 자국이 테러 당했는데 축제 분위기인 나라 ㄷㄷㄷ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47 0
479484 mp4 스케일이 남다른 미국식 덮밥 ㄷㄷ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9 0
479483 스포츠/게임 이치로의 아시아인 최다 도루 경신하는 오타니 ㄷㄷ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7 0
479482 jpg 디씨인의 조폭들 회식 직관한 썰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43 0
479481 mp4 [핑계고] 학교 앞에 자취방있는거 들키기 싫었던 이상이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31 0
479480 mp4 ㅇㅎ) 여자한테 핑X냐고 물어보는 아이쇼스피드 ㄷㄷㄷ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69 0
479479 jpg 딥페이크 처벌법, "알면서" 삭제된 건 아냐?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16 2
479478 jpgif 츄 충남대 공대축제 겉옷 벗은 후 모습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434 2
479477 jpg 남편이 자유연애를 하자고 하네요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42 1
479476 jpg 백억이상 적자나도 사업 안접는 기업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73 0
479475 jpg 부당하다고 폭로 나온 UFC 프랑스 대회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16 1
479474 jpg 국제 자위 대회 세계기록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87 1
479473 gif 중동으로 수출된 G90 근황 ㅋㅋㅋㅋ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325 1
479472 jpg 조현병 걸렸다가 완치된 남자의 후기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36 0
479471 gif ㅇㅎ) 일본 번화가 누나의 절반 노출룩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369 0
479470 jpg 국내 대기업들이 죽어도 미국으로 본사 안 옮기는 이유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4.09.28 225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984 Next
/ 15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