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친이 갑자기 최근에 기분이안좋았었던 일을 이야기해줬는데 내가 저번주인가 여친일끝나는거 맞춰서 얼굴이나볼려고 지하철타고 가고있었는데 내가 여친이 오지말라고 집가서쉴거라는 카톡을 늦게본거야 그래서 전화를해서 쉬고싶은거 알겠으니 내가 집까지 데려가주겠다 했는데 뭘데려다주냐면서 안볼거니까 집으로 돌아가래서 그냥돌아간적이있었는데 어제 말을들어보니까 그렇게했던이유가 차도없으면서 데려다준다는게 짜증이났대 힘들게 지하철타고와서는 잠깐 버스같이타고 데려다주는게 데려다주는거냐면서 그러면자기마음이 편할것같아? 이러는거야 내가봤을땐 그냥 내가뚜벅이인사실이 짜증이났던것같은데 그후로진짜 너무 여친한테 실망하진않았지만 그냥 그 친구를 내가 행복하게해줄수 없을것같은 생각이 들었어 헤어지는게 맞겠지 애들아ㅡ?
갑자기 저러는건 친구 남친이랑 비교가 되서 그런거 같기도해. 누구누구는 bmw탄다 벤츠탄다. 맨날 데려오고 데려다주고한다더라. 이런 얘기로 그냥 뚜껑열리는거지. 친구를 거기서 뭐라 할 수 없고, 현실은 뚜벅남친이니.. 폭발했을 수 있지.
여친에게 물어봐. 짐작만하는거지 어케 알겠니....
불편해서 소형차든 상관 없으니 하나 마련하자는 식으로 얘기한다면. 그리고 본인도 차의 필요성이 있다면. 직업상으로 말이지. 그럼 하나 뽑아도되. 근데 그게 아니라면 너가 판단해야지... 남과 비교하며 지낼 여친을 계속사귀다 결혼할건지.
여친이 힘들고 화나서 짜증내다 실수 했을수도 있고...
첨부터 여친을 안좋은시선으로 보고 싸우자는 식으로 대화시작하지말구 현실적으로 차가 필요한가를 서로 따져봐. 국산차 소형차 머 이런거 안따진다면 정말 차가 있었으면 하는거고, 깡통이라도 비싼 국산차, 깡통 외제차라도 사길 원한다면 이건 허세지.
다시말하지만 포커스는 싸우는데 있는게 아니라 여친의 화났을때의 발언이 차의 필요성을 얘기한건지, 허세를 부리고 싶은건지 이걸 잘 파악하라는거야. 파악이 되었으면 관계를 계속 유지할지 적당히 헤어질 타이밍 봐서 헤어질지 결정하는거지.
난 쏠로라 너가 크리스마스오기전에 헤어졌으면해.
농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