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1월 27일 01시 28분 경 서울 마포대교에서 한 여대생이 한강에 투신했다가 스스로 119에 구조 요청했으나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됨.
- 2019년 최초 보도될 당시, 119 상황실의 무성의한 전화대응과 짧은 수색으로 논란이 있었던 사건.
- 사건 당시 종합상황실 접수요원은 "한강에서 수영하면서 전화를 하다니 대단하다"며 신고의 진의 여부를 의심함.
- 한강으로 투신한 당사자가 직접 구조전화를 하는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며 그 목소리 또한 매우 차분했다는 점을 들어 119 접수요원을 비난하기는 무리라는 의견도 있었음.
- 사건 관련 119대원 3명은 부실한 대응으로 인해 징계.
- 서울시는 "모든 정보가 있었더라도 1분 만에 정확한 위치를 찾아 신고자를 발견해야 구조가 가능했던 상황이었다"며 "119 대응과 신고자 사망의 인과관계를 판단하기는 불가하다"고 결론내림.
- 짧은 수색에 대해서는 "보통 신고전화 2~3분전까지만 CCTV를 확인하는데, 투신 5분 후에야 신고가 들어온 예외적 상황이라 투신장면을 확인하지 못하여 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힘.
- 한편, 국과수의 부검 감정서에 따르면 신고자의 시신에서 선박 스크루와 부딪혀 생긴 외상 흔적이 발견됨.
-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마포대교 주변을 다닌 배는 119 구조선박이 유일함.
- 유가족들은 신고자가 구조를 기다리다가 출동한 119구조대 선박과 충돌해 익사했다는 의혹을 제기.
미치겠다... 이건 뭐 할말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