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전북 전주시에서 일어난
5세 아동 고준희 양이 살해당해 유기된 사건.
처음에는 실종 사건으로 알려졌다가
거듭된 수사 끝에, 가족에 의한 살인 사건으로 판명.
친부 고 모씨와 그의 내연녀 이 모씨,
내연녀의 어머니 김 모씨가 서로 공모하여
한 아이를 유기하고 연극하여 전 국민을 속인 것.
사망한 아이의 아버지는 종이모형 세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실력자였고
동네이장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함.
종이로 건담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해짐.
그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제작물들.
2012년에는 준희아빠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다.
나라 못 잃는 모 클린 사이트에서도 유명했다고 함
죄책감없이 SNS 활동을 하던 모습.
아이는 4월에 이미 사망했고,
친부가 시신을 유기했음이 밝혀짐.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부친과 내연녀의 어머니가
죽음을 은폐하기 위해 치밀하게 행동한 정황들이 드러남.
이들은 아이 양육비 명목으로 6~70만 원씩을 서로
매달 주고 받았으며 집에 아이의 옷과 장난감을 진열해
아이가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했다.
내연녀의 어머니는 이웃들에게
'집에 아이가 있으니 빨리 들어가봐야 된다'는 연기를
하기도 했으며, 아이의 생일인 7월 22일에는 이웃들에게
'아이의 생일이라 끓였다'고 하면서 미역국을 돌리는
뻔뻔한 짓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숨기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경찰은 아이의 생필품을 구매한 흔적이 없고
아이의 칫솔에서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은 것을 보고
조사 방향을 바꿨고, 결국 사실이 밝혀짐.
ㅁ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