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고/이슈
2021.06.30 22:00

70년대 발생했던 한국판 분서갱유

조회 수 20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70년대 어린이날의 만화책 화형식 70년대 발생했던 한국판 분서갱유

 

[모조리 압수당하여 불태워지는 만화들, 

한국만의 특이한 그림체가 특징이다. 지금은 명맥이 끊어졌기 때문에

박물관에서 볼수 있는 그림체들이다.]

 

70년대엔 만화방들을 급습해 몇 천 권, 

 

아니 몇 만 권씩 불태우는 화형식을 

자주 가졌다고 합니다

 

스캔본과 만화방까지 퍼지면서

매출기준 2001년도에 한국만화는 

결국 멸망을 고하게 됩니다. 

 

만화기반으로 같이 성장하던 애니산업 역시

사실상, 동시에 산업적인 가치를 

잃어버리고 멸망하게 됩니다. 

 

결과 그 기회를 틈탄 

일본만화,애니가 우리나라 만화시장을 지배하면서...

애니메이션 채널의 과반수를 독점하는

일애니 독점 체제가 완성됩니다.

 

 

70년대 어린이날의 만화책 화형식 70년대 발생했던 한국판 분서갱유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45/read/19137149?view_best=1&orderby=good

 

 

‘불량식품’ 취급 당하는 만화

 

만화는 많은 문화 형식 중 독재정권의 1순위 탄압 대상이었다.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이후, 그해 12월부터 원로 만화가들과 출판사로 구성된 ‘한국아동만화자율회’가 사전심의를 시작했다. 

명목상은 자율, 실제론 강제 사전검열이었다. 여기까지는 당시의 모든 문화예술이 함께 받은 핍박일 것이다. 

그러나 1967년 박정희가 만화를 ‘밀수, 탈세, 도박, 마약, 폭력’과 더불어 ‘사회 6대 악의 하나’로 지정했을 때부터

만화에 대한 사회적 폭력은 본격화됐다.

만화는 ‘중립적인 표현 형식’이 아니라 박해받아 마땅한 불량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1968년 문화공보부 산하에 ‘한국아동만화윤리위원회’가 만들어져 본격적으로 사전검열과 통제를 시작했으며, 

청소년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분서갱유의 대상이 되는 등 사회적 마녀사냥의 대표적 희생물이 돼왔다.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1257.html

 

55442a3d0dedd32f7bca.jpg 70년대 발생했던 한국판 분서갱유

55442a320b6bd32f7bca.jpg 70년대 발생했던 한국판 분서갱유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3 일생/일화 유럽이 4번 연속 금리 인하한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4.12.19 373
15012 문명/역사 조선시대 가짜남편사건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40
15011 미스테리/미재 이상할정도로 전세계에서 갑자기 목격되고 있는 드론들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539
15010 사고/이슈 (혈흔주의) 러시아 감옥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IS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84
15009 미스테리/미재 드디어 북한군 드론 신작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517
15008 미스테리/미재 ChatGPT는 어떻게 말을 할 줄 알게 되었나?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78
15007 미스테리/미재 미국에서 찍은 하늘에 떠 있던 이상한 막대기(?) 영상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54
15006 일생/일화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곡이 창고에서 발견됨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94
15005 문명/역사 개또라이같은 로스트 테크놀로지 복원 사례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36
15004 문명/역사 알렉산더 대왕 의외의 사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25
15003 미스테리/미재 베르사유 궁전에는 정말 화장실이 없었을까?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99
15002 문명/역사 첩보원의 자질 '개쩌는 그림 실력'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423
15001 일생/일화 아동 성범죄자 신고한 신부 파문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73
15000 문명/역사 중세시대 요로결석 치료법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8 384
14999 미스테리/미재 이슬람 문화권 전통 식사 예절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729
14998 자연/생물 뱀에 물려 죽기 싫은 사람들의 발악 결과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805
14997 문명/역사 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733
14996 문명/역사 학교 사물함 뒤에서 50년뒤에 발견된 지갑 6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713
14995 문명/역사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원시인이 한 생각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83
14994 문명/역사 세계 각국 대학교 캠퍼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67
14993 미스테리/미재 QWER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95
14992 미스테리/미재 1984년 다이제 가격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77
14991 문명/역사 단군신화 쑥 마늘의 진실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86
14990 문명/역사 김정일이 남긴 유서 재력이창의력 2024.12.15 724
14989 문명/역사 삼국지 하후돈의 인성 일화 모음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2.15 6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