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0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11.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중 하나인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짓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이제 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2018년 불완전한 신청서 탓에 신청 자체가 반려되었고, 19년에 재신청하였지만 코로나 시국탓에 세계유산위원회가 밀리고 밀리면서 드디어 이번 달에서야 등재여부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222.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333.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이번에 등재신청한 갯벌 유산의 정식명칭은 '한국의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
뒤늦게 강화인천 갯벌들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현재 잠정목록안에 포함되어 있는 곳은

 

충남 서천의 서천갯벌 (하구형)

전북 고창의 고창갯벌 (개방형)

전남 신안의 신안갯벌 (다도해형)

전남 보성-순천의 보성-순천갯벌 (반폐쇄형)

 

... 이렇게 4곳입니다. 각 갯벌의 유형이 모두 서로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555.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666.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777.png.ren.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한국의 갯벌' 등재추진단의 자료에 따르면 해당 갯벌 지역에는 물새 118종, 대형저서동물 857종, 저서규조류 375종, 해조류 152종, 염생식물 55종, 어류 54종 등을 비롯한 총 2,150종의 동식물이 서식중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생산량(215.7 ㎎/㎡)에 기반하여 저서규조류, 해조류, 대형저서동물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종다양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이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유럽의 '바덴해 갯벌'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유산 범위 좁고 완충지역 불충분"하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의 갯벌'에 대해 '등재 반려' 판정을 내렸습니다. 때문에 등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임은 분명합니다만, 지난 2019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도 자문 심사단계에서는 마찬가지로 '등재 반려' 판단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14개로, 그 중 단 1곳 '제주특별자치도 화산섬과 용암동굴'만이 '자연유산'이고 나머지는 전부

'문화유산'입니다. 이번에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하게 되면 드디어 2번째 '세계자연유산'이 생기는 것입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36 기타지식 중국몽 레이달리오, 미-중 제2 플라자합의 가능성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99
15135 자연/생물 드레이크 해협을 건너는 크루즈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30
15134 기타지식 실제 대한민국 30대 초반 연봉 수준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54
15133 기타지식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몇가지 소식들)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02
15132 문명/역사 요즘 미국이 무역적자로 난리치는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23
15131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71
15130 자연/생물 촬영감독이 10일이상 걸려서 겨우 찍은 장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35
15129 문명/역사 펌) 대한제국군이 현대한국군에 남긴 것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96
15128 미스테리/미재 스웨덴 할머니가 60년대 한국에서 받은 편지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87
15127 문명/역사 금욕적이었던 황제 재력이창의력 2025.04.07 219
15126 문명/역사 백년전쟁에 대한 왜곡된 대중 인식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70
15125 미스테리/미재 1961년 뉴욕에 있었던 한식당 메뉴 재력이창의력 2025.04.07 179
15124 문명/역사 문관이 무관 보다 위험하다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374
15123 문명/역사 영국 박물관에 있는 대리석 조각품 미친 퀄리티 1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361
15122 문명/역사 약혐) 조선시대 방화범 처벌수준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351
15121 자연/생물 흑동고래 암컷의 눈동자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344
15120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도파민 터졌던 방송 GOAT 피부왕김선생 2025.04.03 374
15119 문명/역사 소련식 도시나 다름없던 1950~60년대 평양 재력이창의력 2025.04.03 390
15118 문명/역사 가장 유명하지 않았기에 유명해진 사람 재력이창의력 2025.04.03 396
15117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3 322
15116 문명/역사 역사적인 사진들 모음 8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437
15115 일생/일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힘있고 무섭다는 인물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520
15114 문명/역사 이집트에서 역대급 박물관 개장함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288
15113 자연/생물 지구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해변 리스트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374
15112 미스테리/미재 김정호가 대동여지도 압수 당한 진짜 이유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3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6 Next
/ 60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