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0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11.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중 하나인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짓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이제 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2018년 불완전한 신청서 탓에 신청 자체가 반려되었고, 19년에 재신청하였지만 코로나 시국탓에 세계유산위원회가 밀리고 밀리면서 드디어 이번 달에서야 등재여부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222.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333.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이번에 등재신청한 갯벌 유산의 정식명칭은 '한국의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
뒤늦게 강화인천 갯벌들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현재 잠정목록안에 포함되어 있는 곳은

 

충남 서천의 서천갯벌 (하구형)

전북 고창의 고창갯벌 (개방형)

전남 신안의 신안갯벌 (다도해형)

전남 보성-순천의 보성-순천갯벌 (반폐쇄형)

 

... 이렇게 4곳입니다. 각 갯벌의 유형이 모두 서로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555.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666.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777.png.ren.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한국의 갯벌' 등재추진단의 자료에 따르면 해당 갯벌 지역에는 물새 118종, 대형저서동물 857종, 저서규조류 375종, 해조류 152종, 염생식물 55종, 어류 54종 등을 비롯한 총 2,150종의 동식물이 서식중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생산량(215.7 ㎎/㎡)에 기반하여 저서규조류, 해조류, 대형저서동물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종다양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이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유럽의 '바덴해 갯벌'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유산 범위 좁고 완충지역 불충분"하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의 갯벌'에 대해 '등재 반려' 판정을 내렸습니다. 때문에 등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임은 분명합니다만, 지난 2019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도 자문 심사단계에서는 마찬가지로 '등재 반려' 판단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14개로, 그 중 단 1곳 '제주특별자치도 화산섬과 용암동굴'만이 '자연유산'이고 나머지는 전부

'문화유산'입니다. 이번에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하게 되면 드디어 2번째 '세계자연유산'이 생기는 것입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93 일생/일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만두 삼사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3
15092 일생/일화 남극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3
15091 사고/이슈 72년 전, 한 남자가 쓴 출사표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30
15090 일생/일화 레드불 탄생비화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15
15089 일생/일화 연좌제가 존재하는 나라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15
15088 미스테리/미재 21년만에 해결한 미제 은행강도 사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13
15087 문명/역사 조선의 장애인 대우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14
15086 기타지식 한국은행 보고서 - AI가 한국 경제에 끼칠 영향 new 재력이창의력 2025.02.11 13
15085 사고/이슈 약혐) 아버지에 의해 잔인하게 투석형 당하는 여성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1 20
15084 문명/역사 미국 국무장관의 과거 재력이창의력 2025.02.08 270
15083 자연/생물 의외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동물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08 231
15082 우주/과학 이번 주 발표된 충격적인 2024년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 TOP10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72
15081 문명/역사 얄타 회담 80주년 관련 문서 공개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43
15080 사고/이슈 DOGE 직원, 인종차별 게시물로 사임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30
15079 자연/생물 아시아인의 뼈가 의외로 튼튼함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65
15078 문명/역사 세계 최고령 여권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37
15077 일생/일화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건 아쉽다는 일본인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21
15076 우주/과학 서브선(subsun) 광학 현상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10
15075 문명/역사 통일 이후 나락간 독일 경제가 부흥한 이유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29
15074 미스테리/미재 스티븐호킹이 경고 하는것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35
15073 문명/역사 1968년 공군 레이다 기지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20
15072 자연/생물 해충을 멸종시킨 사례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30
15071 일생/일화 못생기게 태어나서 예뻐지는 케이스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43
15070 문명/역사 일본 그림책 수집가들 사이에서 레어템인 것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34
15069 문명/역사 청나라 시절 만들어진 예술품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08 1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4 Next
/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