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9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11.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중 하나인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짓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이제 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2018년 불완전한 신청서 탓에 신청 자체가 반려되었고, 19년에 재신청하였지만 코로나 시국탓에 세계유산위원회가 밀리고 밀리면서 드디어 이번 달에서야 등재여부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222.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333.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이번에 등재신청한 갯벌 유산의 정식명칭은 '한국의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
뒤늦게 강화인천 갯벌들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현재 잠정목록안에 포함되어 있는 곳은

 

충남 서천의 서천갯벌 (하구형)

전북 고창의 고창갯벌 (개방형)

전남 신안의 신안갯벌 (다도해형)

전남 보성-순천의 보성-순천갯벌 (반폐쇄형)

 

... 이렇게 4곳입니다. 각 갯벌의 유형이 모두 서로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555.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666.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777.png.ren.jpg 세계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앞둔 \'한국의 갯벌\'
 

'한국의 갯벌' 등재추진단의 자료에 따르면 해당 갯벌 지역에는 물새 118종, 대형저서동물 857종, 저서규조류 375종, 해조류 152종, 염생식물 55종, 어류 54종 등을 비롯한 총 2,150종의 동식물이 서식중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생산량(215.7 ㎎/㎡)에 기반하여 저서규조류, 해조류, 대형저서동물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종다양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는 이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유럽의 '바덴해 갯벌'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유산 범위 좁고 완충지역 불충분"하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의 갯벌'에 대해 '등재 반려' 판정을 내렸습니다. 때문에 등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임은 분명합니다만, 지난 2019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도 자문 심사단계에서는 마찬가지로 '등재 반려' 판단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14개로, 그 중 단 1곳 '제주특별자치도 화산섬과 용암동굴'만이 '자연유산'이고 나머지는 전부

'문화유산'입니다. 이번에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하게 되면 드디어 2번째 '세계자연유산'이 생기는 것입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16 우주/과학 'GBU-28' 벙커버스터의 위력 1 file 애플마소아마존 2021.07.31 326
15015 사고/이슈 'n번방 운영자' 박사 검거됨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18 163
15014 기타지식 '그 올바름'을 피해가지 못한 아마존 '반지의제왕' 캐스팅 근황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1.17 362
15013 사고/이슈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역대급 싸이코패스 8 재력이창의력 2022.11.18 1174
15012 자연/생물 '깡' 하나는 독수리 안 부러운 까치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5.15 164
15011 사고/이슈 '나연이 사진이나 많이 보고가라' 채용공고 논란...억울함 호소 file 이미나에게로 2019.10.28 529
15010 자연/생물 '노인과 바다'가 인간찬가인 이유 4 file 사자중왕 2021.04.08 423
15009 자연/생물 '느려'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25 276
15008 일생/일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후 강계열 할머니 근황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18 184
15007 문명/역사 '단골' 이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재력이창의력 2024.08.13 410
15006 미스테리/미재 '돈 줄테니 원유가져가세요' 마이너스 유가 등장!? 1 file 너의시간을사겠어 2020.03.30 261
15005 문명/역사 '무적해병'의 탄생 도솔산 지구 전투 애플소액주주 2020.05.31 273
15004 문명/역사 '미국 못믿어'…미 아프간 치욕 속 고개드는 '유럽 자립론'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1.09.14 288
15003 미스테리/미재 '미어캣들은 속았습니다'의 원본 3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7.09 394
15002 자연/생물 '번식왕' 100살 거북이, 공식 은퇴...후손 약 800마리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6.17 157
15001 미스테리/미재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13 481
15000 문명/역사 '성수(Holy Water)'란 무엇일까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1.14 943
14999 탁상공론 '스시녀'라는 말에 대한 일본 여자의 생각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1.19 327
14998 자연/생물 '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양이 화제 1 애플소액주주 2020.07.03 156
14997 문명/역사 '악착 같다' 라는 말의 기원 꾸준함이진리 2024.08.15 401
14996 사고/이슈 '여고생을 강간해라' 강간 의뢰인의 실체는.... 2 file 애드블럭싫어 2019.10.12 813
14995 사고/이슈 '여성 캐릭터로 음란물 그림 게시·판매' 20대, 1심 벌금형 4 file 재력이창의력 2023.07.10 5551
14994 자연/생물 '우한 폐렴'처럼 지역을 포함하는 이름의 질병들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28 131
14993 사고/이슈 '이춘재 8차 옥살이 20년' 윤성여씨, 얼굴과 이름 공개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8.16 405
14992 문명/역사 '인류 암흑기 봉인 풀리나'..교황청, 비오 12세 문서고 첫 개방. GISA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03 2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1 Next
/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