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반도 국가가 정복하기 존나 빡센곳임
수 당 거란 여진 심지어 당시에 가장 최근이라 할 수 있는 일본조차 수십만명 쏟아부었는데 7년을 전쟁하다 포기하고 돌아갔음
정묘호란 이후 청나라는 작전계획을 모두 수정한걸로 보임. 조선이 청야전술로 드러눕는다면 청나라 국력으로 정복못한다는 결론. 당시 청나라는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해 있었다는점
당시 명나라와 전쟁중인 상황과 경제난에 직면한 상황에서 청나라 팔기 정예를 조선에 투사해서 전쟁을 하기로 결정됨. 근데 그 작전계획이 기상천외함.
청나라 팔기 참모본부에서 엄청난 전쟁 계획이 수립 되는데 식량 1주일분만 개인당 지참하고 모든 후방 병참 보급을 포기하고 강화도로 가는길을 틀어막고 모든 산성을 우회해서 서울을 함락 조선왕을 잡는다는 작전계획이 입안되고 통과됨.
언뜻보면 자살에 가까운 심지어 병자호란은 황제가 직접 친정까지한 전쟁인데 이런 계획이 입안되고 황제가 그 계획을 승인하고 친정까지 했다는점.
조선은 본인의 전술계획이 삽시간에 깨지고 다시봐도 대단한 전쟁 ㄷ ㄷ
임란 때 선조의 피란이 욕먹지만 유일하게 현실적인 방법이었던게 여기서 증명된거지. 왕이 잡히면 왕조국가는 전략적 패배를 면할 수가 없음. 만약 저때 인조가 남쪽으로 도주했으면 한양까지 온 청나라 병력들은 일시적으료는 약탈로 버텨도 산악국가가 산성들어가서 우주방어 하는거 포위해봐야 패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