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극단적인 사람이 많아 보이는 이유는 실제로 극단적인 성향인 사람들은 소수이나, 그들의 인터넷 활동량이 보통 사람들보다 월등하게 많기 때문이다.
2020년 아사히신문과의 대담에서 츠지 다이스케 오사카대 교수는 넷우익은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1% 미만으로 추산된다고 말했고, 다나카 타츠오 게이오대 교수는 인터넷 실태조사를 해본 결과 게시글, 댓글 등의 50%를 전체 이용자의 0.23%에 해당하는 헤비 유저가 점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츠지 교수는 인터넷은 자극적이고 임팩트가 강한 가짜 뉴스가 사실보다 더 확산되기 쉬운 경향이 있고, 인터넷 이용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극단적인 성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asahi.com/articles/DA3S14387279.html
그럼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다. 사실 전 세계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눈살 찌푸려지는 글과 댓글은 정말 남는 건 시간 밖에 없는 폐인들이 썼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같은 성향의 폐인들이 추천과 공감을 던져줄 확률도 매우 높다.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는 "통계를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에 건전한 사람이 훨씬 많고, 무질서를 조장하는 사람은 극소수인 게 팩트"라며 "악플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거칠고, 모욕적이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다 보니 주목을 더 받을 뿐"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3745242
실업자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