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145 추천 수 3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Until.png 놀라운 영어 "Until"과 한국어 "까지"의 차이
 

최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재밌는 사진인데

흰 셔츠 위에 No boyfriend until 2038이라고 적혀 있다.

 

보통 한국인들은 "2038년까지" 

남자친구를 구할 수 없고 해석함 

즉 반대로 말하면

2039년부터 연애가 가능하겠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원어민들은 저 문장을 보고 2038년"부터" 

연애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함

 

영어 원어민과 한국인 사이에 저 문장을 두고 

1년의 오차가 발생해 버리는 황당한 일이 생기게 되는데

 

왜 그런지 원인을 알아보자

 

 

이 문제에 대해 원어민과 한국인 간에

인식차이가 존재하는데

 

한국어로 2038년까지라고 하면

보통 한국인들은 "2038년 전체"를 의미하고

 

원어민들은 2038년 시작(1월 1일)을 기준으로 잡는다고 함

 

 

좀 더 쉽게 설명해 보겠음

 

Closed until Monday (월요일까지 문 닫음)

여기서 우리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월요일 하루는 "24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가지고 있음

즉 기준점을 어디에 찍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뜻이 달라질 수 있는데

 

한국인은 월요일 전체 (24시간)에 기준을 두기 때문에

월요일 전체를 쉬고 화요일에 문을 엶

 

그러나 원어민들은 월요일 일과 시작 전까지 문을 닫음으로 받아들임

(보통 오전 8시 이전까지)

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월요일에 문을 연다고 생각함

 

즉 until Monday "at 8 am"이라고 추가하면

구체성을 띠게 됨

굳이 따로 시간을 표기하지 않으면

원어민들은 until Monday를 보고 

"월요일 아침 8시 전까지 문을 닫음"이라고 인식하게 됨

(아침 8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임의로 설정한 일과 시작 시간입니다)

 

결국 Closed until Monday는 월요일에 문을 연다라는 뜻이 됨

 

 

갑자기 "뜬금없이" 친구가 야 너 우리 개 내일까지 돌봐줄 수 있어?

라고 묻는 상황

Could you look after my dog until tomorrow?

 

아까 전에도 말했다시피 내일은 24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가지고 있음

즉 이럴 땐 원어민도 애매한 상황(vague)이라고 함

그래서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내일 언제까지?"

until tomorrow morning? 

tomorrow afternoon? tomorrow evening? 이런 식으로 묻는다고 함

 

 

결론) No boyfriend until 2038은 2038년까지가 아니고

2038년 1월 1일 일과 시작 직전까지 남친 못 구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2038년부터 가능하다는 의미가 됨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그러치 2023.02.26 22:07

    no girlfriend until i die

  • 그러치 2023.02.26 22:07

    no girlfriend until i di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24 문명/역사 문관이 무관 보다 위험하다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142
15123 문명/역사 영국 박물관에 있는 대리석 조각품 미친 퀄리티 1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132
15122 문명/역사 약혐) 조선시대 방화범 처벌수준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119
15121 자연/생물 흑동고래 암컷의 눈동자 file 피부왕김선생 2025.04.03 122
15120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도파민 터졌던 방송 GOAT 피부왕김선생 2025.04.03 140
15119 문명/역사 소련식 도시나 다름없던 1950~60년대 평양 재력이창의력 2025.04.03 164
15118 문명/역사 가장 유명하지 않았기에 유명해진 사람 재력이창의력 2025.04.03 168
15117 문명/역사 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3 133
15116 문명/역사 역사적인 사진들 모음 8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238
15115 일생/일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힘있고 무섭다는 인물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6 1322
15114 문명/역사 이집트에서 역대급 박물관 개장함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102
15113 자연/생물 지구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해변 리스트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181
15112 미스테리/미재 김정호가 대동여지도 압수 당한 진짜 이유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140
15111 일생/일화 순식간에 75명을 죽인 소년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03 1172
15110 기타지식 다시 슬금슬금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트럼프..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377
15109 기타지식 한국 재벌그룹에서 흔히 보이는것 1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644
15108 문명/역사 중국의 심각한 빈부격차와 중뽕에대한 중국인 따거의 일침 1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497
15107 문명/역사 어느날부터 자취를 감춰버린 '이 가게'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622
15106 기타지식 25년 1월 일본은 전체 인구 50% 이상이 50대 1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296
15105 미스테리/미재 트럼프: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전쟁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1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368
15104 문명/역사 김좌진이 현지 조선인들에게 경멸당한 이유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396
15103 기타지식 싱글벙글 중국 현재상황 (유튜브 요약) feat.춘추전국시대 1 재력이창의력 2025.02.19 1421
15102 문명/역사 조선시대 외교왕은 누구인가?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1442
15101 자연/생물 조선시대 길냥이 1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1404
15100 미스테리/미재 코브라 효과 2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2.18 15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5 Next
/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