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5세기 포르투갈이 처음으로 인도를 향해 항해사업을 시작하던 시기
그때 처음으로 베르데 곶을 넘어 서아프리카를 돌아가고 있을때 일화임
당시에는 아프리카가 얼마나 큰지 몰랐기때문에 해안이 보이는 항로를 선택하여 폭풍이 불때는 상륙하여 폭풍을 피하기도하고
내륙을 탐험하며 조금씨 미지의 세계를 벗기고 있었음. 한번은 포르투갈 항해사들이 폭풍우를 피하여 육지에 상륙해 폭풍우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내 비가 점점 잦아들고 다시 항해를 시작하려 하였을때 처음 본 사람들이 나타났음
바로 그곳에 살고 있던 아프리카 원주민들 서로 신기하게 바라보았다고 함 그러다가 누군가 먼저 용기내서
다가 갔다고 하는데
" 피부가 하얀 신기한 사람이다!!"
다행히도 둘다 적대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이야기가 통해는지는 모르지만 평화적으로 교류를 시작했고
마을까지 초대되어 물물교환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음 가지고 있던 물건과 어느 정도 물과 식량을 교환한 포르투갈 항해사들은
다시 항해에 나서기로 했고 원주민들이 배웅을 나오게 됨. 그런데 원주민들이 비가와서 생긴 물웅덩이를 보면
기겁하며 피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됨
물웅덩이를 기겁하며 피하는 모습을 본 포르투갈 항해사들은 포복절도 했다고 함 그깟 물웅덩이를 기겁하며
피하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웠던 것 이 웃긴 광경은 포르투갈 배로 돌아가는 동안 계속 반복되었다고 하는데
그냥 물웅덩이를 피하는 게 웃긴 포르투갈 항해사는 슬슬 쟤네가 미쳤나 생각이 들었다고 함 그래서 저 미개한
원주민들에게 뭔가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몇몇 항해사가 대놓고 물웅덩이로 뛰어들어갔다고 함
물웅덩이로 뛰어들어간 포르투갈 항해사들은 물장구도 치고 서로 물을 뿌리며 즐겁게 놀았다고 하는데
이 모습을 본 원주민들은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다고.... 포르투갈 항해사들은 도망치는 원주민을 보고
다시 한번 크게 웃었고, 미개한 원주민들을 비웃으며 다시 항해준비를 마치고 출항을 하였음
그렇다면 원주민들은 왜 대체 물웅덩이만 보면 기겁을 하였는가?
다시 바다로 항해를 나선 포르투갈 항해사들에게 병이 생기기 시작함. 특이하게도 전에 그 아프리카에서
물웅덩이에서 놀던 그 사람들만 열병에 걸린거임. 그래서 사람들이 설마설마하고 있었는데
기생충들이 사람의 살을 뚫고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였다고 함 (!)
기생충이 뚫고 나온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이 이야기는 항해기록으로 남아
포르투갈로 전해졌고, 그 후에 아프리카로 떠나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비 온후 물웅덩이를 피하게 되었다고 함
원주민들은 그 물웅덩이에 기생충이 살고 있었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을 듯
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