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 같은 야드파운드 법을 사용하면서 공대생들을 반미로 만드는 미국
근데 어쩌다가 야드파운드 법을 사용하게 된 걸까?
그걸 알아보려면 미국이 태동하던, 독립전쟁 시기로 돌아가봐야 하는데
당시,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새 나라에 맞는 새로운 단위계를 도입하려고 했음
왜냐하면, 세계 각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섞여 살다 보니까 단위가 진짜 개판이였기 때문에 이걸 통합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
그게 바로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미터법
당시 영국이 사용하던 임페리얼 단위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영국으로부터 벗어났다는 상징성도 있어서
이를 채택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한 학자를 고용해서 데려오기로 결심하는데
그게 바로 프랑스의 식물 학자이던 '조셉 돔비'였음
그렇게 조셉 돔비는 미터법 원기(기준)와 계산책을 챙긴 후 미국으로 출발함.
당연히 시대상으로는 배 밖에 없었으니까 배를 타고 감.
미국 국무장관은 친서를 보내고, 미터법 학회를 만들고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기대가 상당히 컸는데
해적 : ㅎㅇ
이 배를 해적이 탈탈 털어버린 것.
당연히, 돔비는 해적들에게 살해 당하고, 이걸 전할 방법은 요원해졌음
미국 : 아 ㅆㅂ
이것 때문에 미터법의 도입은 무기한 연기 되었고,
결국, 야드파운드를 썼다는 것.
근데 재밌는 사실은
이 일에서도 영국이 엮여있음
돔비가 타고 있는 배를 공격한 해적들이
영국에게 공인받은 해적, 즉 영국의 사략선이였던 것
그렇다
이 새끼 때문에 지금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