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바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멕시코 전문 음식점
여기 사장이 상당히 독특한 복지를 직원들한테 제공했었는데
신부 1명을 데리고 와서 직원들에게
'심신 안정을 위한 참회의 시간' 이라는 일종의 고해성사 시간을 가지게 한 것
교회 가는 사람 비율이 압도적인 미국에서 저정도면 그래도 복지라고 부를 수 있는 거 아닌가? 라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그런 평범한 경우라면 이런 얘기가 안 나왔지
사실 이 사람은 진짜 신부가 아니라 사장이 고용한 신부 행세하는 가짜였음.
질문들도 전부
식당 출근하면서 지각한 적이 있는가?
일하는 도중 무언갈 파손한 적이 있는가?
그 외에도 가게에 해를 끼친 사항이 있는가? 등등
이런 질문만 직원한테 주구장창하는 거임
그럼 이 대답을 누가하고 어떤 대답을 했는지 리스트가 쫙 뽑힐거 아님
그럼 이제 이걸 사장한테 넘기고
사장은 이 사실을 가지고 직원들을 협박함.
이렇게 직원들을 햡박해서 초과 근무 수당을 일절 지급을 하지 않았고
이 사실을 안 노동부 조사관이 고소함.
미국 법원은
피해 종업원에게 미지급한 금액 총 7만 달러를 모두 지급하고 벌금으로 5천 달러를 내게 함.
참고로, 조사관은 고소하면서 이런 말을 남김
"나쁜 고용주들이 근로자들에게 임금 안 주려고 별 짓을 한 걸 봤지만, 이런 짓거리는 난생 처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