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힐러리 vs 트럼프 대선에서
힐러리를 누르고 트럼프가 당선
(2017년 1월 취임)
트럼프 정부는 당시에도 관세를 부과해서
자국의 제조업을 보호한다는 기조는 여전
.
트럼프가 당선되고 나서 한 기업이 트럼프 정부에 로비를 시작.
월풀
"도람푸 형님, 한국 세탁기들 좀 혼내주세요 "
당시 한국의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세탁기들이
자국 시장을 점령해나가자
미국 가전기업 월풀이 한국 세탁기 회사들을 견제하고 싶어함
월풀은 삼성과 lg 가 미국에 수출하는
세탁기에 3년간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미국 정부에 제안함
한국 정부+ 한국 회사들은 이에 반발함.
"너네가 이러면 오히려 너네 산업에 타격줄거임"
" 우리도 미국 내 공장 운영하고 일자리도 만들어주잖아 "
미국 itc (국제무역위원회)
" 50% 관세는 좀 그렇고 대신 연간 120만대 쿼터제로 합의봐 "
이렇게 2018년 2월 7일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가 발표됨.
그러자 바로 전년동기대비 45% 수출이 감소
삼성과 lg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 2018년 1월/ (lg) 2018년 12월 부터 미국 공장 가동에 나서며
버팀.
한국정부도 즉각적으로 WTO 가서
이거 잘못된거 아니냐고 따짐.
이 세이프가드 조치가 지나고 1년뒤
미국 시장내에서
매년 세탁기 가격은 하락하고 있었는데
관세부과로 인해 수입가격은 오르고
미국 제조업체들의 생산비용도 오르니
(당시, 철강+알루미늄에도 관세 때림)
세탁기 가격도 상승하면서 오히려 소비자들은 세탁기 덜 사기 시작.
월풀도 딱히 LG, 삼성전자 못 제낌.
그로부터 5년뒤
한국이 WTO에서 벌인 소송에서
승소를 확정(2023년 5월).
하지만 2023년 2월에 세이프가드에 종료되면서
최종 승소가 효력을 내기전에 해제됨
2023년, ITC가
'대용량 가정용 세탁기 세이프가드 결과 보고서'
를 발표했는데
한미 세탁기 분쟁의 최대 수혜자로 삼성과 LG를 지목함.
오히려 북미 공장을 신속히 가동해 시장 지배력을 더 높였다는 것.
(뭐 미국내 제조업 일자리는 창출되기도 했지만 가격부담은 소비자가 짊어진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