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히니아 & 동부 갈리치아 지방은
폴란드의 일부였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벌어진
소비에트-폴란드 전쟁의 결과로
폴란드 제2공화국의 영토가 되었다
이곳 볼히니아 에는
우크라이나인 70%
폴란드인 16%
유대인10%
이렇게 모여 섞여 있었고
폴라드인은 [ 지주층 ]
우크라인은 [ 소작농 ]
유대인은 언제나처럼 [ 멸시 ] 받는다
한곳에서 여러민족이
각 계층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심지어 종교갈등도 있었다
하지만 가까이 있는 이웃이고
서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서로 결혼도 하였다.
아이들은 민족 구분없이
서로 함께 어울려놀았다.
그러나.. 큰 사건이 터진다
멸망시키고 폴란드 지역을 반으로 나눠 통치했다
독일과 소련은 서로 일치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과거부터 이곳저곳 들쑤시며 주변과 마찰을
일으켰던 폴란드를 손봐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폴란드의 붕괴를 틈타
막 싹틔우던 세력이있었는데
반데라의 사상을 따르는
반데라주의자들이었다.
1941년 나치 독일은 소련 침공을 준비하면서
아프베어에서 반데라와 접촉한다
반데라는 소련 내에서 내부 공작을 벌여서
나치독일을 돕는 조건으로
나치독일이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용인하도록
하는 조약을 나치독일과 맺었다
(독일은 이 약속을 통수침)
'우크라이나 독립국이여 영원하라!
반데라여 영원하라!'
폴란드의 우크라이나인 탄압과
강압적인 동화정책 그리고
스탈린의 강압적인 농업 집산화 정책으로 인한
대기근으로 수많은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한다
우크라인들은 자신을 억압해 왔던
이들에 대해
[ 엄청난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 ]
그리고 드디어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이
바르바로사 작전을 통해 소련을 침공한다.
우크라이나인들이 나치 독일을
해방자로 여겨 환영하고있다
독일 국방군이 우크라이나로 빠르게 진주해
1941년 6월 30일 키예프를 점령하자
반데라와 휘하의 민족주의자들은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선포하고 국가정부를 세웠다.
독일 국방군에 협력해서
우크라이나 해방군이 창설되고
그 안에 SS 갈리치아가 있었다.
이 군대의 규모가 대략 80,000명 정도 되었는데
SS 갈리치아의 경우 대다수 인원들의 출신이
스테판 반데라가 창설한 OUN이었다.
1929년에 창설된 이 조직은
인종적으로 우크라이나인 밖에 없는
우크라이나 민족 국가를
창설하는 것이 목표였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에
수 많은 폴란드인, 유대인, 러시아인이
인종청소를 목적으로 학살 당한다.
영화 증오 (원제: 볼히니아) (2016)
잔인한것에 내성이있다면
위 영화를 보길바란다
운좋게 살아남은 원작 작가의 기록들을
그대로 영상으로 담은 영화
마을을 습격하고 불에 타고있는 뭔가를
발로 차면서 낄낄거리며 놀고있는데
그 안에 있는건....
편집으로 순화 하지않고
진짜 '학살' 이란 뭔지
아주 제대로 보여준다
너무 다양하고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들이 그냥 그대로 나와서
글로 쓰기에도 거북할정도
우크라를 돕고있는 폴란드가
빡친이유가 이것이다
우크라 입장에서 반데라는 영웅이고
폴란드와 러시아에게는 학살자다
푸틴의 우크라이나 네오나치 발언도
이래서 나온것이다
결국 이분법적 선악으로 볼게아니라
그냥 국제정치외교는 졸라게 복잡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지구반장으로 도람푸가 당선 되었으니
세계는 더 예측하기 힘든 미래가 기다리고있다"
ㅊㅊ - https://www.fmkorea.com/best/7724818910
바이든 재임기간엔 전쟁이 두개나 터졌지만
트럼프 재임기간엔 전쟁이 없었다고....
앞으로는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