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파라오 "투탕카멘"
고대 이집트에서 끽해봐야 어린나이에 파라오에 즉위하고 8년간 통치하다 요절함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즉위했던 파라오들에 비하면 업적도 없고,사건도 없고, 그냥 흔하게 지나가는 파라오였다.
즉 인지도가 없'었'을 파라오였다.
그랬기에 무덤 또한 "호루스의 화신이자 태양신 아문 라의 아들" 이라 불리던 파라오에 걸맞지 않게
정말 초라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다른 파라오와 달리 인지도도 없고,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파라오들이 어느센가 도굴꾼들에게 다 탈탈 털렸던 것과 달리, 투탕카멘의 무덤은 완벽히 살아남아
고고학자들의 발견이 되었고.
비중도 업적도 초라했던 파라오는 그렇게 오늘날
이집트 역사상 최고의 정복자, 람세스 2세
피라미드의 건축을 지시한 '쿠푸왕'
미인의 표본이자 비티니아 왕비의 첩이며 최후의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에 견주는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런걸 보면 아이러니에 걸맞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TMI:
완전하게 보존되었다고 했지만 도굴된 흔적이 있었다. 다만 흔적만 있는 것을 보아 경비병들한테 걸렸고
이후 도굴꾼들이 어떻게 됬는지는....
그리고 프수넨네스 1세의 무덤은 도굴 조차 안되었지만, 그곳이 위치한 지대가 침수가 잘된 곳이라 투탕카멘처럼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지는 않다.
+투탕카멘의 아버지는 아들과 달리 인지도가 제법 있는데 바로 아케나톤으로 최초의 종교개혁을 단행한 파라오로 유명했다. 다만 그 영향으로 사제들한테 미움받아 사후 기록이 말살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