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3745437131_FQcPoC25_b168f762c0b2b05bcafdc6c9a86ae8c3e13a35a2.jpg

 

 

 

 

 

1. 밸포어 선언(Balfore Declaration 1917년) 

천재 화학자로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하임 와이즈만(1874-1952)의 공로로 이스라엘 국가의 탄생 역사가 그려집니다 

  

와이즈만은 고국 러시아의 유태인 박해를 피해서 영국 왕실 과학 협회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는 1차 세계 대전 당시 폭발물 제조의 주요 원료인 아세톤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서 

영국을 승전국으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영국정부는 와이즈만에게 은혜를 갚고자 했을 때 

와이즈만은 유태민족의 자주국가 설립을 소망했습니다. 

영국이 그 제안을 받아들여 그당시 영국 통치령이었던 팔레스타인에 유태인 공동체를 인정하며 

국제 사회에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 합니다(밸포어 선언 Balfore Declaration 1917년) 

  

밸포어 선언으로 민족국가 건설의 희망을 갖고 유럽의 각지에서 1919년에서 1939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귀환하기 시작합니다. 

  

2. 영국정부의 백서 

팔레스타인으로 유태인들이 대거 모이자 아랍인들의 폭동과 테러가 빈번해집니다. 

이에 영국은 아랍인들을 회유하기 위해 유태인 이민자 숫자를 억제하고 유태인들의 토지 구매를 

제한하는 정부문서(영국정부의 백서 White Paper 1939)를 제출합니다. 

  

이 정책은 1939년 이후 전유럽을 장악한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피해 망명을 하고자 했던 

수많은 유태인들에게서 유일한 생존 기회를 박탈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대영제국도 이정책으로 유대민족 대학살을 묵인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이 사건을 기점으로 

해가 지지 않던 대영제국의 영화도 수평선 너머로 저물기 시작했습니다. 

  

3. 유엔의 결의 

2차 대전이 끝났지만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대학살 수용소에서 살아 남아 고향으로 돌아온 

유태인들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유태인 생존자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팔레스타인 유태인 공동체만이 차별과 학대를 받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유일한 터전이었습니다.  

  

영국은 여전히 이주를 통제하려 했으나 

유태인들은 대규모 불법 귀환을 단행 하면서 영국에 맞섰습니다. 

결국 영국은 통제가 불가함을 알고 "팔레스타인 문제"를 유엔에 상정 합니다. 

  

유엔 총회에서 1947년 11월 인구비례로 땅을 분할하여 할당하였으나 불리한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대학살을 경험한 유태인들은 어떠한 조건 하에서도 안식처가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고 경계선을 수락합니다. 

  

아랍 민족주의자들의 테러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엔의 공식 결의에 따라 

1945년 5월 14일 이스라엘이 정식 국가로 탄생합니다.

 

 

ㅊㅊ ㄱㅈㄴ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17 사고/이슈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 주범 근황이라고 알려진 짤의 진실 재력이창의력 2024.11.11 304
14916 문명/역사 대머리가 유럽에 끼친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4.11.11 248
14915 문명/역사 유대인들의 전통 혼례 재력이창의력 2024.11.11 245
14914 문명/역사 나였다면 278만원을 안 받을수 있었을까? 재력이창의력 2024.11.11 260
14913 일생/일화 트럼프의 외교정책 정리.. 재력이창의력 2024.11.11 232
14912 문명/역사 한국vs미국 세탁기 관세 전쟁... 재력이창의력 2024.11.09 407
14911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미개했던 치료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163
14910 문명/역사 왕의 묫자리를 정한 용한 풍수지리사 1 꾸준함이진리 2024.11.05 890
14909 문명/역사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976
14908 문명/역사 조선을 영원히 점령하리라 : 조선총독부 청사에 얽힌 이야기 3 꾸준함이진리 2024.11.05 779
14907 일생/일화 조선이 광적으로 집착했던 지역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881
14906 일생/일화 세계 3대 프라모델 회사를 알아보자 꾸준함이진리 2024.11.05 840
14905 우주/과학 물리학계에서 논쟁중인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가설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776
14904 문명/역사 조선시대 vs 에도시대 식사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813
14903 일생/일화 1894년에 출시된 최초의 코카콜라 병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701
14902 일생/일화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꾸준함이진리 2024.11.05 703
14901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655
14900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668
14899 문명/역사 인도의 심각한 힌두 극우화 재력이창의력 2024.11.04 783
14898 문명/역사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재력이창의력 2024.11.02 816
14897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795
14896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793
14895 자연/생물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킨 충견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807
14894 문명/역사 21년 동안 미제였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831
14893 일생/일화 핵폭탄 두 번 맞고도 살아난 사나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7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7 Next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