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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 유연하면서 투명한 태양전지 개발

 

입력 2019.12.26. 12:05

 

https://news.v.daum.net/v/20191226120531588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유연하면서도 투명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최경진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은 '실리콘 마이크로와이어(Silicon Microwire) 복합체'를 이용해 이 같은 태양전지를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태양전지는 태양광이 광활성층에 흡수되면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우리 눈에 투명하게 보이는 물체는 태양광 중 가시광선이 물체를 투과한 경우다. 즉 가시광선을 흡수하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투명하게 만들면, 흡수할 태양광이 줄어 효율이 떨어진다.

최 교수팀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투명하고 유연한 고분자 기판'과 '특수한 형상으로 제작된 실리콘 막대'를 이용했다.

 

 

이 태양전지에서는 실리콘 막대가 광활성층 역할을 해 태양광을 흡수하고 전기를 생산한다. 이 실리콘 막대들은 맨눈으로 볼 수 없는 간격으로 배치돼 우리 눈에는 투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태양전지는 기판 자체의 투명하고 유연한 성질이 그대로 남게 된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실리콘 막대 형상을 바꾸는 방법으로 투명도는 유지하면서도 빛 흡수를 크게 늘렸다.

 

최 교수는 "기존 투명 태양전지들은 딱딱한 유리기판 위에 제작돼 응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태양전지는 수십 번의 굽힘 시험을 해도 95% 이상 초기 효율을 유지해 건물이나 차량 유리는 물론, 웨어러블 전자기기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빛 : 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s) 12일 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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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크카키키ㅔㅋ케ㅔ 2019.12.27 09:54

    유니스트가 개발하는게 꽤나 많네 예전에도 기사에서 몇번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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