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44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b.PNG

 

 

 

롯데월드 알바(캐스트) 4개월 조졌고(모노레일 파트), 

당시 내가 겪었던 건 없었는데 정직원형이랑 선배 알바들한테 들었던 롯데월드 괴담 조지겠읍니다.

 

 

1. 후렌치 좆발루션(French Jotvolution) - 팩트

 

= 롯데월드 '내'에서 도는 유일한 롤러코스터. 

좁은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360도 회전하는 회전구간이 있는데, 

이 회전구간이랑 2층 테라스랑 굉장히 가까웠음.

그래서, 2층 테라스에서 구경하던 관광객(중국인)이 이 후렌치 레발루션 사진을 찍다가 

고속으로 도는 롤러코스터에 닿아서 고개 꺾이고 사망한 사건.

 

지금은(제가 알바하던 2016년 당시), 2층 테라스랑 멀찍이 떨어져 있음. 근데, 막대기나 뭐 긴거 있으면 닿기는 할 거리임. 여전히..

 

 

2. 자이로 좆랍(Ziro Jotrop) - 썰

 

= 석촌호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의 높은 고도에서 잠시 머무른 후,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트리는 기구.

이게 예전에는 위에서 기구를 잡아주는 자석판이 기구와 50cm가량밖에 되지 않았음.

이게 어쩌다가 기구가 평소보다 조금 더 올라갔는데, 한 탑승객의 머리카락이 그 위 자석판에 끼었음.

그대로 기구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머릿가죽이 다 벗겨진 사건.

 

 

3. 좆틀란티스(Jotlantis) - 팩트 (이거는 논란이 많아서 그냥 대외적으로 공개된 정보정도로 마무리합니다.)

 

= 출발부터 빠른 속도로 전구간을 돌며 다변하는 곡선이 많아 롯데월드 베스트 놀이기구중 하나로 꼽히는 롤러코스터.

롯데월드 직원이 술먹고 아틀란티스에 탑승, 처음에는 안전벨트를 매고 출발했으나

실내부분이 끝나고 바깥으로 나오면서 강하게 올라가는 부분에서 안전벨트를 푸는 바람에 석촌호수쪽으로 강하게 튕겨져 나감.

익사.

 

 

4. 아크어드벤쳐(Arc Adventure) - 썰

 

= 직원들이 빨간옷을 입고 무표정으로 놀이기구에 안내, 아틀란티스만큼 빠르고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된 기구.

근데, 이 놀이기구를 탔다는 사람과 그런 놀이기구는 없다는 사람이 팽배하게 대립하며 놀이기구 존재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심했음.

롯데월드 측에서는 해당 놀이기구 존재에 대해 부인한 상태.

 

 

5. 좆바드의 모험(Adventure of Jotbad) - 팩트

 

= 배를 타고 레일 위를 따라서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놀이기구.

좆바드 타면 처음 하강구간 있는데, 여기서 허구언날 쳐 일어나는 인원들이 많았음.

좆바드가 그냥 초딩들이나 타는 난이도 하 놀이기구지만 처음 하강구간은 굉장히 가파름.

한 여학생이 여기서 스릴을 느끼고 싶다며 벌떡 일어났다가 천장에 머리 강타당하고 그대로 기절...

죽지는 않았지만 머리에 꽤나 큰 상처를 입어서 꿰맴.

사건 이후, 해당구간에 앉아서 탑승하라는 안전문구 새겨짐.

 

 

6. 좆라오의 저주(Curse of Jotraoh) - 팩트

 

= 사파리 차를 타고 레일 위를 따라서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놀이기구. 

롯데월드측에서 파라오의 저주를 건설하는데 엄청난 돈을 들였는데,

웨이팅 시간도 길고 내용도 신밧드와 겹치는 탓에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짐.

역시 엄청난 적자를 기록, 흥행에 참패.

 

 

7. 거울미로(Maze of Mirror) - 썰

 

= 미로처럼 꾸며진 거울의 방을 탈출하는 놀이기구.

이거는 알바생들 사이에서 귀신 출몰이 제일 잦은 기구로 유명함.

실제로 무당 데려다 굿을 했다는 썰도 있고, 청소 인원도 반드시 2명씩 짝을 지어 들어가게끔 함.

나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음.

 

 

7. 대망의 좆성탈출(Jotsung Talchuul) - 팩트

 

= 입구는 어드벤쳐(야외 롯데월드)에 있지만, 세트장 안을 도는 롤러코스터.

혜성특급이 중간에 갑자기 멈추는 사건이 있어서, 손님들이 다 밖으로 나왔고 정비팀이 투입.

기구를 종료지점까지 옮기기 위해 알바생과 함께 놀이기구를 밀었음.

근데 레일 하강 부분 롤러코스터를 놓는 과정에서 한 알바생의 바지가 끼었고,

고속으로 자유하강하는 롤러코스터에 끼어 5미터 가량을 그대로 끌려가게 되었음.

과다출혈 사망.

 

 

8. 롯데월드에서 알바하면 무조건 애인이 생긴다(Gura) - 썰

 

= 뭐 모든 사람이 같지는 않겠지만, 놀이동산같이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바생들은 대게 성격도 적극적인 편. (그런 사람을 면접에서 뽑음) 

혈기왕성하고 적극적인 젊은이들이 한 공간에서 부딪히면... 뭐 뻔하지.

그러다보니까 롯데월드(어드벤쳐)에서 일하면서 애인 못사귀면 고X라는 말이 성성했음.

실제로, 내가 가보니까 사내커플들이 많았고...

근데 나는 못사귐.

그래서 썰.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dkdkv 2020.01.21 17:29

    .

  • Sdu 2020.01.26 22:34

    마지막 지못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17 사고/이슈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 주범 근황이라고 알려진 짤의 진실 1 재력이창의력 2024.11.11 1015
14916 문명/역사 대머리가 유럽에 끼친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4.11.11 885
14915 문명/역사 유대인들의 전통 혼례 재력이창의력 2024.11.11 875
14914 문명/역사 나였다면 278만원을 안 받을수 있었을까? 4 재력이창의력 2024.11.11 896
14913 일생/일화 트럼프의 외교정책 정리.. 재력이창의력 2024.11.11 833
14912 문명/역사 한국vs미국 세탁기 관세 전쟁... 재력이창의력 2024.11.09 989
14911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미개했던 치료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734
14910 문명/역사 왕의 묫자리를 정한 용한 풍수지리사 1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43
14909 문명/역사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544
14908 문명/역사 조선을 영원히 점령하리라 : 조선총독부 청사에 얽힌 이야기 3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22
14907 일생/일화 조선이 광적으로 집착했던 지역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449
14906 일생/일화 세계 3대 프라모델 회사를 알아보자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85
14905 우주/과학 물리학계에서 논쟁중인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가설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27
14904 문명/역사 조선시대 vs 에도시대 식사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65
14903 일생/일화 1894년에 출시된 최초의 코카콜라 병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39
14902 일생/일화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45
14901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01
14900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21
14899 문명/역사 인도의 심각한 힌두 극우화 1 재력이창의력 2024.11.04 1345
14898 문명/역사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44
14897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15
14896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16
14895 자연/생물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킨 충견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33
14894 문명/역사 21년 동안 미제였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60
14893 일생/일화 핵폭탄 두 번 맞고도 살아난 사나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3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7 Next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