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미스테리/미재
2020.03.26 21:33

밝혀진 미스터리들 - 헬리콥터 상형문자

조회 수 3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헬1.jpg 밝혀진 미스터리들 - 헬리콥터 상형문자
 

헬리콥터 상형문자

 

 

미스터리 책에서 초고대문명설 내용으로 한번쯤 보았을 사진

 

헬리콥터 상형문자는

 

이집트 고대 도시인 아비도스에서

 

이집트 19왕조 시기 세워진 세티 신전의 비문으로

 

잘 보면 헬리콥터, 잠수함, 전투기 같은 것이 보인다.

 

1997년 발견된 이후 1999년 방송을 타자

 

이집트는 사실 초고대문명으로 첨단 기기들을 이용했다는 주장이나

 

이집트 문명이 외계인의 기술을 통해 발전했다는 주장들이 나타나게 된다.

 

 

 

 

 

 

헬2.jpg 밝혀진 미스터리들 - 헬리콥터 상형문자
 

앞서 말했듯이

 

이 문양들이 각각 헬리콥터, 잠수함, 전투기처럼 유사해서 미스터리 떡밥이 된 것이다.

 

이집트에서 관련 유물은커녕 기록 한 줄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둘째치고

 

이 미스터리는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헬3.jpg 밝혀진 미스터리들 - 헬리콥터 상형문자
 

글을 다시 쓰는 과정에서

 

여러 문자가 겹쳐지면서 생겨난 모양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팔림세스트(palimpsest)라는 것인데 

 

기존에 있던 글자를 덮어서 지우고 

 

그 위에 글자를 다시 적는 것을 말한다. 

 

세티 사원의 저 비문도

 

처음 썼던 글자 위에 석재를 덮어서 지우고

 

새로운 글자를 썼으나

 

덮었던 석재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떨어져 나가면서

 

하나의 문자처럼 겹쳐지게 된 것이다.

 

즉 기존 글자 -> 덮음 -> 새 글자 -> 덮은 것이 떨어져 나감 -> 합쳐짐

 

이렇게 된 것이다.

 

 

헬4.jpg 밝혀진 미스터리들 - 헬리콥터 상형문자
 

이게 세티 1세 시기 처음 새길 때의 글자고 

 

헬리콥터 같은 것은 없다

 

 

헬5.jpg 밝혀진 미스터리들 - 헬리콥터 상형문자
 

 

그리고 이게 람세스 2세 시기 다시 새길 때의 글자고 

 

역시 헬리콥터 같은 것은 없다

 

 

헬6.jpg 밝혀진 미스터리들 - 헬리콥터 상형문자

 

그런데 짜잔 이게 합쳐지자 헬리콥터 같은 것이 생겼다

 

참고로 세티 1세 시기 적은 글의 내용은

 

‘다시 태어나 검으로서 아홉 궁수를 물리친 자’

(He who renews the births, strong with a sword, who subjugates the nine bows)

라고 하고

(히에로글리프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데 보면 왼쪽에 활 모양과 9를 표시하는 게 있음)

 

 

람세스 2세 시기 적은 글의 내용은

 

‘외국을 물리치고 이집트를 수호하는 자’

(Protector of Egypt, who curbs foreign lands)

라고 한다.

 

 

결국 이집트 문자의 겹침 + 파레이돌리아 현상으로 인해 생긴 해프닝에 불과하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17 사고/이슈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 주범 근황이라고 알려진 짤의 진실 1 update 재력이창의력 2024.11.11 760
14916 문명/역사 대머리가 유럽에 끼친 영향 재력이창의력 2024.11.11 658
14915 문명/역사 유대인들의 전통 혼례 재력이창의력 2024.11.11 642
14914 문명/역사 나였다면 278만원을 안 받을수 있었을까? 4 재력이창의력 2024.11.11 660
14913 일생/일화 트럼프의 외교정책 정리.. 재력이창의력 2024.11.11 621
14912 문명/역사 한국vs미국 세탁기 관세 전쟁... 재력이창의력 2024.11.09 776
14911 문명/역사 인류 역사상 가장 미개했던 치료법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521
14910 문명/역사 왕의 묫자리를 정한 용한 풍수지리사 1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35
14909 문명/역사 노부나가가 만들었다는 해골 술잔의 구조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331
14908 문명/역사 조선을 영원히 점령하리라 : 조선총독부 청사에 얽힌 이야기 3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120
14907 일생/일화 조선이 광적으로 집착했던 지역 1 update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239
14906 일생/일화 세계 3대 프라모델 회사를 알아보자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182
14905 우주/과학 물리학계에서 논쟁중인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가설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125
14904 문명/역사 조선시대 vs 에도시대 식사량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159
14903 일생/일화 1894년에 출시된 최초의 코카콜라 병 1 update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038
14902 일생/일화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042
14901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998
14900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1 updatefile 꾸준함이진리 2024.11.05 1015
14899 문명/역사 인도의 심각한 힌두 극우화 1 update 재력이창의력 2024.11.04 1132
14898 문명/역사 화가의 의도와 다르게 유명해진 작품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144
14897 문명/역사 1910년에 촬영된 청나라 베이징 사진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122
14896 문명/역사 기원전 7000년경 중석기 시대의 소녀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119
14895 자연/생물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킨 충견들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133
14894 문명/역사 21년 동안 미제였던 사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157
14893 일생/일화 핵폭탄 두 번 맞고도 살아난 사나이 file 재력이창의력 2024.11.02 11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7 Next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