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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역사
2020.03.30 11:16

남북한 국명 표기 차이

조회 수 25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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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우리는 영어식 국명을 따르는 경우가 많지만 북한은 원어 국명을 따르는 경우가 많음

 

(예)

크로아티아 - 흐르바쯔까

체코 - 체스꼬 ('체코'는 'Czechoslovakia' 시절 국명에서 유래. 현재는 'Czech Republic'이나 'Czechia'라고 함)

슬로바키아 - 슬로벤스꼬

모로코 - 마로끄

폴란드 - 뽈스까

헝가리 - 마쟈르 (정확히는 'Magyarország' 머저로르사그)

러시아 - 로씨야 (실제 발음은 '라씨야')

세르비아 - 쓰르비아

몬테네그로 - 쯔르나고라

멕시코 - 메히꼬

터키 - 뛰르끼예

시리아 - 수리아

루마니아 - 로므니아

불가리아 - 벌가리아

스웨덴 - 스웨리예 (정확히는 'Sverige' 스베리예)

 

 

다만 꼭 그런 건 아니라 우리가 더 원어에 가까운 것도 있음 

 

(예)

베냉 - 베닌

라이베리아 - 리베리아

 

 

북한은 1998년에 일부 국가의 한자어 국명이나 러시아어식 국명을 변경함

 

(예)

인도 -> 인디아 (India)

독일 -> 도이췰란드 (Deutschland)

오지리 -> 오스트리아 (사실 영어식 표기로 바꾼 것으로, 원어로는 'Österreich' 외스터라이히가 맞음) 

희랍 -> 그리스 (사실 영어식 표기로 바꾼 것으로, 원어로는 'Ελλάδα' 엘라다가 맞음) 

화란 -> 네데를란드 (Nederland)

토이기 -> 뛰르끼예 (Türkiye)

애급->에짚트 (사실 영어식 표기로 바꾼 것으로, 이집트 아랍어로는 'ِص' 마스르가 맞음)

웽그리아 (Венгрия) -> 마쟈르 (Magyarország)

호르바찌아 (Хорватия) -> 흐르바쯔까 (Hrvatska)

쎄르비아 (Сербия) -> 쓰르비아(Србија)

 

베트남 -> 윁남 (2002년 수정, 원어로는 정확히 '비엣남'이 맞음)

베르데갑 -> 까부 웨르드 (2014년 수정)

 

 

북한은 구 소련권 국명의 경우 원어가 아닌 러시아어식으로 읽는 경향이 있음 

 

(예)

에스토니아 - 에스또니야 (원어 'Eesti' 에스티)

리투아니아 - 리뜨바 (원어 'Lietuva 리에투바)

조지아 - 그루지야 (원어 'Sakartovelo' 사카르토벨로)

아르메니아 - 아르메니야 (원어 'Hayastan' 하야스탄)

 

 

또한 북한은 우리는 외래어 표기시 거의 안 쓰는 된소리나 아예 안 쓰는 ㅌ, ㅍ 받침, ㅈ, ㅊ 다음 ㅣ계 모음도 사용함 

 

(예) 뽈스까, 에스빠냐, 뽀르뚜갈, 꼴롬비아, 빠라과이, 뻬루 / 윁남, 에짚트 / 져메이커, 캄보쟈, 마쟈르, 챠드

 

 

'Saint'가 들어가는 나라의 경우 북한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쎄인트', '쎈트'로 다르게 쓰고 있음 (세 나라 다 영연방 영어권이라 다를 이유가 없는데도)

 

 

같은 Dominica이지만 스페인어권인 도미니카 공화국은 된소리를 사용하여 '도미니까'로, 영어권인 도미니카 연방은 거센소리를 사용하여 '도미니카'로 구분하고 있음

 

 

북한은 아랍에미리트의 Emirates를 '추장국'으로 변역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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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말사자 2020.11.03 13:01
    차이가 나기도 안나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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